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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msterdam Art Weekend

작년 이 즈음, ‘암스테르담에서 예술과 함께 특별한 주말을 보내는 두 가지 방법’ 포스팅을 통해 Museum Night Amsterdam과 Amsterdam Art Weekend를 만나보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Amsterdam Art Weekend)가 다시 찾아왔답니다. :) 올해는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최근 떠오르는 시각 예술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Dutch Culture Korea와 함께 미리 만나보세요!

 

암스테르담 아트(Amsterdam Art)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를 주최하는 ‘암스테르담 아트(Amsterdam Art)’는 현대 시각 예술을 위한 비영리 상위 단체(Umbrella Organization)입니다. 암스테르담에서 다양한 문화 단체들간의 협력을 강화시키고 1년 내내 그들의 전시 프로그램들의 홍보를 도와 암스테르담 현대 예술계 발전에 활발하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아트는 사람들을 예술과 연결시키고, 젊고 유능한 예술가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며, 암스테르담의 현대 예술계가 국제적인 수준에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Amsterdam Art Weekend)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는 ‘암스테르담 아트’에서 진행하는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매년 11월 말에 개최합니다. 올해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암스테르담의 최첨단 현대 예술 공간들이 공동으로 문을 열고 현대 예술계에서 최신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100 개 이상의 전시, 공연, 스크리닝, 토론 등으로 이루어진 광범위한 공공 프로그램들이 현대 예술 애호가들을 초청하여, 떠오르는 재능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줄 예정입니다. 게다가 전 세계 전문가들이 암스테르담의 갤러리, 프로젝트 공간, 예술 기관,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 모이면서 암스테르담이 국제 예술 허브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 갤러리 오픈 시간: 11/23(금) 10-21시, 11/24(토) 12-20시, 11/25(일) 12-17시
  • 입장: 모든 갤러리는 무료이며, 다른 행사들은 각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바랍니다.

 

앰버서더 셀렉션(Ambassadors Selection)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가 시작되는 11월 22일까지, 5명의 앰버서더가 공개 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현대 예술계에 조예가 깊은 인물들로, 다양하고 포괄적인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 프로그램들 속에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고 합니다.

photo credit: Saffron Pape

지난 10월 30일 첫 앰버서더로 멜히어 야스퍼스(Melchior Jaspers)가 추천하는 리스트를 발표한 데에 이어, 두 번째로 나디너 판 덴 보쉬(Nadine van den Bosch)가 추천한 몇 가지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나디너는 암스테르담에 살며 독립 컬렉터로 일하고 있는데요. 암스테르담의 문화적인 풍토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실험적인 예술과 떠오르는 재능있는 작가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 반면에, 미술관과 갤러리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좋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디너가 암스테르담의 미술관 소장품들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에 소장된 백남준의 ‘TV-Buddha’라고 하는데요.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에서 꼭 방문 해야하는 행사들로는 무엇을 선정했을까요?

18세기의 영주의 저택, ‘하위즈 프랑켄달’이, 현대 예술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바뀌어 관람객들을 초대합니다. 저택의 내외부를 개조함으로서 전시, 생동감 있는 토론, 네트워킹 등의 행사를 통해 예술이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개인 컬렉션의 이미지(The Image of a Private Collection)’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이 전시에는 젋은 컬렉터들의 집단인, 영 컬렉터 서클(Young Collectors Circle)을 통해 연결된 다양한 컬렉터들의 작품이 모인 첫 전시입니다. 예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인 줄리아 뮬리(Julia Mullié)가 영 컬렉터 서클의 의뢰를 받아, 그들의 컬렉션 중 사진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 오픈 프로그램입니다. (라익스아카데미 소개 포스팅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라익스아카데미는 일 년에 한 번 스튜디오와 내부 시설들을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공개하는데요. 올해까지 라익스아카데미에 머무른 45명의 작가들이 스튜디오를 공개하고, 지난 해에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방문객들은 시각 예술의 트렌드를 탐험하고, 시간이 흘러 세계 속에서 컬렉션과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유망한 작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한국 작가로는 채원준, 이미래, Jonathan Lemke와 듀오로 활동하는 배수진 작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더르 브뢰르 & 비터 판 휠즌(Sander Breure and Witte van Hulzen)은 지난 2016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서 〈Phi&Laurine〉으로 최고 구애상을 수상하였는데요. 최근 라익스아카데미 졸업생이기도 한 두 아티스트가 페임(Veem – House for Performance)에서 공연을 합니다.

〈깜빡거리는 빛 속에서(In a Flickering Light)〉는 전자기기들의 빛에 중독됨에 관한 퍼포먼스이며, 〈돌아보기(Looking Back)〉는 위트레흐트 센트럴 역에서 〈우리가 무용으로부터의 무용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How Can We Know the Dancer From the Dance?)〉를 공연하고 있을 때 촬영된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업스트림 갤러리(Upstream Gallery)의 알리시아 프라미스(Alicia Framis)의 전시, 알트하위르 호프란드 파인 아츠(Althuis Hofland Fine Arts)의 7명의 작가들의 공동 전시,  갤러리 폰스 벨터스(Galerie Fons Welters)의 가브리엘 레스터(Gabriel Lester)와 샘 사미에(Sam Samiee)의 전시, 문화 유산과 현대 예술을 아름답게 연결시킨 특별한 전시 공간인 아우더 케르크(Oude Kerk), 마틴 판 조머렌(Martin van Zomeren) 갤러리, 사라 피치코스트터(Sarah Pichlkostner)의 P////AKT에서의 개인전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아주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으니, 더 많은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의 주요 행사/전시 소식은 암스테르담 아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만나보세요.

Image credit: Sarah Pichlkostner, If the moon was a cookie, 2018, courtesy of Pakt Amsterdam

 

암스테르담 아트 X 아트리뷰 컨퍼런스(Amsterdam Art x ArtReview Conference)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를 맞아, 암스테르담 아트와 현대예술 잡지 아트 리뷰가 함께 예술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어떻게 진보적인 사회의 가치를 반영한 예술 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과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과거의 개조, 미래의 재해석(Revising the past, reimagining the future)’입니다. 세계가 변화하면서, 우리가 형성한 과거와의 관계도 변화했는데요. 이제는, 문화가 더 넓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분쟁을 위한 전쟁터가 되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미래를 형성하는 창의적인, 큐레이터의 실천을 통해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이야기인 예술사를 재해석하는 데에서도 대립이 벌어지곤 합니다. 이전까지는 무시되었던 이야기들이 재발견되거나 재생되고, 또 어떤 이야기들은 묻히기도 합니다.

암스테르담은 역사적으로 국제 무역, 식민주의, 자유주의를 통해 서양의 문화 유산은 물론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형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예술의 역할, 예술사의 재생산, 예술 시장의 미래 등에 대한 토론과 대화의 시작점이 될 충분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암스테르담의 컨퍼런스에는 영향력있는 네덜란드와 해외의 아티스트, 디렉터, 비평가, 큐레이터, 컬렉터들이 초청되었는데요. 시각 예술가인 라파엘 로젠달(Rafael Rozendaal), 작가이자 큐레이터 케니 섹터(Kenny Schachter), 파우슈 아트 리소스(Faurschou Art Resources)의 뤼스 파우슈(Luise Faurschou), .connect the dots의 설립자이자 컨설턴트, 아트 바젤의 전 디렉터인 아네트 샨홀져(Annette Schönholzer), 시각예술가이자 행동가인 페트리샤 카에르센하우트(Patricia Kaersenhout), 그리고 델리게이트로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교육출판팀장 마르흐르트 셰버마커르(Margriet Schavemaker)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데이 컨퍼런스의 자세한 일정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신 현대 예술계의 트렌드는 물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 암스테르담 아트 위켄드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풍성한 문화예술로 꽉 차는 암스테르담을 꼭 경험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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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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