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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토리얼 실천으로서의 포용과 혁신: 한국, 네덜란드 큐레이터를 위한 5가지 전술

지난 2022년, Dutch Culture Korea에서는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 『2021-2022 한국-네덜란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드리프팅 커리큘럼(Drifting Curriculum)의 <그린뉴딜을 위한 탈식민적 큐레이토리얼 어젠다: Summit 2022>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재판정에 선 법(The Law on Trial)〉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조주현 큐레이터와 더불어 프로그램의 아르코 측 총괄 기획자로 선정된 목홍균 큐레이터가 기획한 ‘큐레토리얼 실천으로서의 포용과 혁신: 한국, 네덜란드 큐레이터를 위한 5가지 전술’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이하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 『2021-2022 한국-네덜란드 교류 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큐레토리얼 실천으로서의 포용과 혁신 : 한국, 네덜란드 큐레이터를 위한 5가지 전술’ 프로젝트가 지난 12월 21일 온라인 플랫폼 뷰티풀수프(www.beautifulsoup.org)를 통해 오픈했습니다.

2021년 9월 아르코 총괄 기획자로 선정된 독립 큐레이터 목홍균은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들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습니다. 네덜란드의 독립 큐레이터 지아넷 비숍스(Jeanette Bisschops)와 마니크 헨드릭스(Manique Hendricks), 옹졸린(ONG Jo-Lene)을 비롯하여 장은하(CHANG Eunha), 소피아 두오론(Sofia Dourron), 목홍균(MOK Honggyun), 윤민화(YUN Minhwa) 등 한국과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7명의 독립 큐레이터가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주제인 ‘포용(과 다양성)과 혁신’을 큐레토리얼 실천의 중심에 두고 지난 1년간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 연구의 결과물로, 한국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16개국 50여명의 창작자들의 작품과 글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목홍균 큐레이터는 사업의 주제인 ‘포용(과 다양성)과 혁신’이 어떻게 시각예술 안에서 이야기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5개의 소주제(Cooperative, Empowering, Fair, Open, Supportive)를 설정하고, 이를 참여자들과 함께 큐레토리얼 연구주제로 발전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들과의 지속 가능한 협업의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상하여 오픈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12월 14일에는 이 프로젝트의 사전행사로 최 윤(CHOI Yun) 작가와 이미지(LEE Miji) 큐레이터가 협력한 온라인 퍼포먼스 <공중 송신: 귀신 목소리로 트로트를 읊으며 그리움의 눈물로 시야가 흐려지는 35분 동안>을 온라인으로 송출하기도 했는데요. 프로젝트 오픈일인 12월 21일, 암스테르담 LAB111에서는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립 큐레이터 졸린 옹(Jo-Lene ONG)의 기획으로 김성환(Sung Hwan Kim), 제시 전(Jesse Chun), 최 윤(Yun Choi), 그리고 니나 제키치(Nina Djekić)가 참여한 작품상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하여 작가 이반지하의 관객참여형 퍼포먼스와 아티스트 토크 ‘부치의 자궁’이 12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담에는 네덜란드의 독립 큐레이터 지아넷 비숍스(Jeanette Bisschops), 퍼포먼스 연구자 김영란, 국립현대미술관 이지회 큐레이터가 참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연구의 결과를 선보이고 있는 ‘큐레토리얼 실천으로서의 포용과 혁신: 한국, 네덜란드 큐레이터를 위한 5가지 전술’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드 아펠(de Appel)에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작품 발표 또한 3월 30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에서 계속될 ‘큐레토리얼 실천으로서의 포용과 혁신: 한국, 네덜란드 큐레이터를 위한 5가지 전술’ 프로젝트에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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