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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시각을 더해 구축하는 새로운 세계; 인터랙티브 프로젝트 Neuhaus.world.

지난 6월 28일, 네덜란드의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를 다루는 기관인 헷 뉴어 인스티튜트(Het Nieuwe Instituut)로부터 특별한 뉴스레터가 한 통 도착했는데요. 인터랙티브 뮤직 비디오 노이하우스.월드(Neuhaus.world)를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이 초대를 함께 들여다 볼까요?

노이하우스(Neuhaus)

올해는 바우하우스(Bauhaus) 100주년이 되는 해로, 유수의 문화예술기관들이 이를 기념하여 다양한 관련 행사 및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이하우스(Neuhaus)는 헷 뉴어 인스티튜트에서 바우하우스(Bauhaus)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프로젝트인데요. 헷 뉴어 인스티튜트는 인간의 지식 이상을 위한 임시 초학문적 아카데미(temporary transdisciplinary academy)인 노이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5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헷 뉴어 인스티튜트에서는 노이하우스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현재는 다양한 도전으로 특징 지어지며, 여기에는 다른 지식에 대한 새로운 수요 또한 있습니다. 도전을 마주하고 있는 현 상황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수요의 원인은 생산성에만 집중하는 경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산성을 촉진하기 위한 (수학적) 분석, 수량화 한 데이터, 그리고 통제에 근원을 둔 지식 생산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는 이 경제 시스템은 우리 주변에 만연합니다. 이 시스템으로 인하여 우리는 다르게 생각하거나, 디자인하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더라도, 제한된 논리 밖의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헷 뉴어 인스티튜트는 이러한 파괴적인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리고 다른 지식을 열고 형성하고 공유하는 수단으로서 노이하우스를 제안합니다. 노이하우스는 소외되고 인식할 수 없는 문화에 기반한 지식, 전통적인 환원주의자의 분석 혹은 수학적 모델링에서 벗어난 지식, 식물, 동물, 기계에 살고 있는 지식, 그리고 이성적인 사고를 넘어선 모든 신체와 감각과 연관된 지식을 탐험하고 연구하고 촉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노이하우스.월드(Neuhaus.World)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람들이 쉽게 참여가능한, 인터랙티브 뮤직 비디오 노이하우스.월드(Neuhaus.world)를 제작하였습니다. 암스테르담 기반의 인터랙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모니커(Studio Moniker)에서 인터랙티브 비디오 영상을 제작했으며, 로테르담 기반의 작가 조 고우스 헌팅(Jo Goes Hunting)의 음악을 더했습니다.

이 노이하우스.월드가 의미하는 것은 인터랙티브 비디오 영상 그 이상입니다. 온라인 리서치 환경이자, 거대한 공간적 설치물이며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시각적 캠페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도구라는 점입니다. 

모바일 사이트의 방문객들은 본인들이 직접 영상 만들기에 직접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고, 자신의 콘텐츠로 영상의 진화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로 로테르담의 노이하우스 본부에서 모든 인풋들이 선보여질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노이하우스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밝혀가려 합니다. 바우하우스의 선구자들이 말했던 것처럼, ‘세계를 새롭게 생각할(die Welt zu neu zu denken [think the world anew]!)’ 시간입니다.

노이하우스.월드 참여 방법

핸드폰으로 노이하우스.월드 웹사이트에 입장하면, 움직이는 세계에서 하나하나의 이미지를 클릭하고 자신이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여 이 세계의 일부로 만들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세계이기에, 이 세계에 업로드 된 사진은 언제든 다른 사람이 새로운 사진을 업로드하게 되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싶다면, 새로운 링크를 만들어서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게 되면 또다시 변화할 수도 있기에, 정말로 자신이 구축한 세계를 저장하고 싶다면 영상을 녹화하거나 기록해서 공유하면 됩니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영상의 스틸컷들을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여 가능한 인터랙티브 영상이 담긴 노이하우스.월드(Neuhaus.world)를 직접 방문하고 사진을 업로드 해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업로드한 사진을 통해 다른 그들이 바라보는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여러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계를 구축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도 새롭게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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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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