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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만나는 네덜란드 1 – Het Nieuwe Instituut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주제전’,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 ‘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된 전시 프로그램에 다양한 네덜란드 참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Dutch Culture Korea는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올해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네덜란드 기관, 건축가, 작가들을 시리즈로 소개하려 합니다.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건축의 나라 네덜란드가 바라보는 ‘집합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개막 주간에 열리는 네덜란드 심포지엄 〈저항의 프레임(Frames of Resistance)〉소개에 이어 가장 먼저 소개할 참가기관은 심포지엄 협력 기관이자, 네덜란드의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 분야를 다루는 기관인 헷 뉴어 인스티튜트(Het Nieuwe Instituut)입니다.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를 아우르는 기관 헷 뉴어 인스티튜트(Het Nieuwe Instituut)

Het Nieuwe Instituut

헷 뉴어 인스티튜트는 2013년 네덜란드 건축 인스티튜트(Netherlands Architecture Institute), 네덜란드 디자인 & 패션 인스티튜트 프렘셀라(Premsela, the Netherlands Institute for Design and Fashion), e-컬쳐 지식 기관인 버츄에일 플랫폼(Virtueel Platform)의 세 기관이 통합되어 탄생했습니다.

통합된 기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헷 뉴어 인스티튜트는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 분야를 다루는 기관으로, 동 분야의 박물관과 건축, 도시 계획 분야의 아카이브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헷 뉴어 인스티튜트의 활동을 통해,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의 문화적 · 사회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 분야들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시키고자 합니다. 급진적인 변화가 특징적인 지금의 시기에, 헷 뉴어 인스티튜트는 리서치와 공공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에 대한 논쟁을 조정하고, 고무시키고, 촉진시키고자 합니다. 대중의 공감을 확장하고 깊이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 근본적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의 사회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대표하고자 합니다. 헷 뉴어 인스티튜트의 방문객들에게 ‘미래의 미술관/박물관’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헷 뉴어 인스티튜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현재는 아직이지만, 미래에는 반드시 발생할 수 있는 질문들을 마주하고, 자극받게 됩니다. 이처럼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헷 뉴어 인스티튜트의 이름과 같은, ‘새로운 것(new)’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의 지역 프로젝트, 그리고 시장 확장을 위한 정책 수립 및 각종 국제 비엔날레에 네덜란드의 참여를 이끄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의 다양한 국제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2016년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에 의해 네덜란드 창의 산업(Creative Industries) 분야의 국제화를 위한 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위한 활동 조정, 탤런트 맵핑, 국제 교류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리서치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2018년, 2019년 모집공고)

최근에는 바우하우스(Bauhaus)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프로젝트인 노이하우스(Neuhaus)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람들이 쉽게 참여 가능한 인터랙티브 뮤직 비디오 노이하우스.월드(Neuhaus.world)를 제작하여 소개했습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팀의 국제 방문자 프로그램 (International Visitors’ Programme)을 통한 네덜란드 방문

Dutch Culture Korea 블로그에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 가능한 방문자 프로그램을 위한 모집 소식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3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팀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네덜란드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방문의 목적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네덜란드의 건축과 도시 계획 분야의 중요한 디자인/건축 회사, 기관들을 소개 및 연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방문 준비과정 중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팀은 헷 뉴어 인스티튜트의 건축 아카이브 연구에 있어 깊은 관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방문자의 관심분야와 목적에 맞추어 개별 맞춤 일정으로 짜여지는 국제 방문자 프로그램 답게,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인 ‘집합 도시’와 연관지어 ‘네덜란드 건축과 도시 계획에서의 집합성’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습니다. 비엔날레 팀은 방문자 프로그램 기간 동안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들을 만났으며, 3월 7일에는 공공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방문자 프로그램 참가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임재용 Jaeyong Lim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국내총감독 / 건축사사무소 OCA(Office of Contemporary Architecture)의 대표 건축가)
  • 프란시스코 사닌 Francisco Sanin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해외총감독 / 건축가, 시라큐스 대학교 교수 겸 건축대학원 학장)
  • 베스 휴즈 Beth Hughes (주제전 메인 큐레이터 / 영국 왕립미술대학 건축과장)
  • 임동우 Dongwoo Yim (도시전 메인 큐레이터 / 홍익대학교 조교수, PRAUD의 공동대표)
  • 라파엘 루나 Rafael Luna (도시전 메인 큐레이터 / 한양대학교 조교수, PRAUD의 공동대표)
  • 최상기 Sanki Choe (글로벌스튜디오 큐레이터 /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SCA설계연구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팀의 국제 방문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Visitors programme for the Seoul Biennale for Architecture and Urbanism 2019 (SBAU), photo Kim Bouvy.

지난 방문자 프로그램으로 만난 네덜란드 건축가, 기관 등을 기반으로 비엔날레 참가자들의 윤곽이 더욱 또렷해졌다고 하는데요. 특히 비엔날레 개막 주간 9월 6일에 개최되는 네덜란드 심포지엄  〈저항의 프레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헷 뉴어 인스티튜트 연구 개발 부서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인 〈Architecture of Appropriation〉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심포지엄 세션 중 하나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 세션에는 헷 뉴어 인스티튜트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카티아 트라이언(Katía Truijen) 역시 발제로 참여합니다. 


헷 뉴어 인스티튜트 외에도 계속해서 2019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와 네덜란드 참가자들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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