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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Studio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속 새로운 랜드마크

 

2018년 초, 많은 관심과 이목 속 인천국제공항의 제2터미널이 개장하였습니다. 새로운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제2터미널에서는 네덜란드 건축과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유엔 스튜디오(UN Studio)에서 디자인한 랜드마크 공간을 소개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랜드마크 공간

유엔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제2터미널의 랜드마크는, 위 영상에서도 보이듯이 바쁘게 흘러가는 공항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잘 가꿔진 정원을 모티브로 탄생된 공간입니다. 3층(출국장)의 중심부에 위치해, 음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거나 여행 전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 랜드마크 공간에는 두 곳의 베이커리 및 카페가 들어서 있으며, 붙박이 형태로 설계된 라운지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두 매장을 연결시켜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휴식 공간을 추구하였지만, 상황에 따라 조용하고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또 공공의 사회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랜드마크 공간의 재질감과 식물들은 공항 내부의 깔끔한 선들과는 두드러진 대비를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대비는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기도 하고, 따뜻한 공간의 이미지를 만들며 외부 세계와 연결시켜주고 있습니다.

 

UN Studio

UN Studio(United Network Studio)는 1988년 네덜란드의 부부 건축가 벤 판 베르컬(Ben van Berkel)과 캐롤라인 보스(Caroline Bos)가 설립한 ‘국제 건축 디자인 네트워크’입니다. 지금은 벤 판 베르컬(Ben van Berkel), 캐롤라인 보스(Caroline Bos), 헤라드 로저코트(Gerard Loozekoot), 아스트리드 피버(Astrid Piber), 한스 파우(Hannes Pfau)를 중심으로 운영해가고 있습니다. ‘Future-proofing the future(미래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만한 미래)’라는 테마를 가지고 건축에서의 트렌드와 활동을 넓혀왔으며,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그들이 추구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유엔 스튜디오의 국내외 다양한 건축, 디자인은 지난 포스팅 미래지향적 건축과 도시의 시작  ‘UN 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건축의 나라 네덜란드의 다양한 건축, 디자인 소식을 앞으로도 Dutch Culture Korea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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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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