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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속 네덜란드

아시아 유일의 건축 영화제인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9월 8일 시작됩니다. 서울국제영화제는 현재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9월 16일부터 시작될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더불어, 영화를 통해 우리 시대의 건축에 관한 고민을 나누는 또 하나의 장이 될 예정인데요. 개막작부터 시작되는 2021년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네덜란드 상영작을 Dutch Culture Korea에서 함께 만나봅니다.


(이하 내용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제공: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The 13th Seoul International Architecture Film Festival
  • 행사명 :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 The 13th Seoul International Architecture Film Festival
  • 주제 : 모두를 위한 건축 Designed For All
  • 성격 :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 비경쟁영화제
  • 개최 기간 : 2021. 9. 8. (수) – 9. 18. (토), 11일간
  • 개최 규모 : 14개국 22편
  • 영화 상영 –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TV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 씨네큐브 광화문 2021. 9. 8(수) – 9. 12(일)
    • 온라인 : 네이버 TV 2021. 9. 9(목) – 9. 18(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인의 공간이 더욱 중요해졌고, 이는 사회적 공간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라는 전 지구적 사안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이러한 시대에 건축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고, 이 고민의 결과를 “모두를 위한 건축”이라는 슬로건에 담으며 건축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했습니다.

올해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프로그램은 지구촌 다양한 건축의 현장으로 관객들을 안내하며 관객과 함께 동시대 건축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김다혜 프로그래머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 이곳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건축과 세상을 함께 상상하는 시간이 전 세계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네덜란드 (공동) 제작 상영작

제13회 서울건축영화제에서는 두 편의 네덜란드 (공동) 제작 작품이 상영됩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빔스의 아이들>과 도시와 건축의 관계, 동시대 건축의 화두와 그 현장을 탐구하는 섹션인 ‘어반스케이프’에 포함된 <WTC 러브 스토리>입니다.

  • 빔스의 아이들 Kids of the Bims
제공: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The 13th Seoul International Architecture Film Festival
  • 개막작
  • 감독: 아이 엠 히어(I AM HERE)
  • 2021 | 34′ | Netherlands | Color/B&W | G | Asian Premiere
  • 상영 일정: 9월 8일 (수) 20:00 씨네큐브 광화문
  • <빔스의 아이들>은 빔스(Bims)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구역 베일머메르(Bijlmemeer)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암스테르담은 진보적인 세계의 수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종차별과 불평등이 만연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빔스는 종종 이러한 편견을 받는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빔스는 무한한 창의성으로 이에 맞서 싸웁니다.
  • WTC 러브 스토리 WTC Love Story
제공: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The 13th Seoul International Architecture Film Festival
  • 프로그램: 어반스케이프
  • 감독: 바우터 더 라에베(Wouter De Raeve), 리체 바우벤스(Lietje Bauwens)
  • 2020 | 62′ | Netherlands, Belgium | Color | 12 | Asian Premiere
  • 상영 일정: 9월 10일 (금) 15:30 씨네큐브 광화문 / 네이버 TV 온라인 상영
  • 1970년대에 브뤼셀 북역 주변의 인구 밀집 지역은 모더니스트적 꿈과 함께 쌍둥이 빌딩을 그 핵심으로 하는 ‘리틀 맨해튼’을 만들기 위해 파괴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실패했고, 빌딩과 주변 지역은 대부분 버려진 상태였습니다다. 2017년, 개인 소유주와 정치인이 힘을 합쳐 이 지역을 재활성화하고자 했습니다. 감독들은 정치인, 활동가, 개인 소유주, 설계자 등 이 전환 과정에 연관된 사람들을 연기하는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 토론의 장에 참여하고자 했습니다.

네덜란드 작품으로 막을 올리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통해 우리의 일상에서 건축이 지니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시고, 연이어 펼쳐지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동시대의 건축에 관한 담론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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