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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에서 만나는 네덜란드 특별전

제1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가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최됩니다. 네덜란드는 다큐멘터리 강국인만큼 EBS국제다큐영화제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IDFA,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Amsterdam)의 수석 프로그래머 요스트 다먼(Joost Daamen)이 심사위원과 특별 행사에 포함된 강연의 연사로 참여하였고, 2019년 제16회 EBS 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네덜란드 영화감독 스텔라 판 보르스트 판 베이스트(Stella van Voorst van Beest)가 심사위원이자 강사로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1년 제1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는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다큐멘터리 산업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는 네덜란드 상영작과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전 행사를 Dutch Culture Korea에서 소개합니다.


(이하 내용은 EBS 국제다큐영화제 제공 자료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IDF 2021

© EBS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는 국내 유일의 지상파 방송과 온·오프라인 상영이 결합된 다큐멘터리 영화제입니다. 지난 2004년 시작되어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EBS 국제다큐영화제는 국내외의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계 문화와의 소통의 장을 열고 다큐멘터리의 확산에 기여하는 동시에 신진 제작자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제1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는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Normal is Now Special)”를 슬로건으로 “일상의 특별함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한 위로를 전합니다. 총 29개국 64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네덜란드 특별 섹션이 편성되었으며, 인사동에서 열리는 기념전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포럼이 진행됩니다.

네덜란드 특별 섹션 Power of Dutch Docs 상영작

  • 안네 프랑크를 찾아서 #Anne Frank: Parallel Stories

– 사비나 페델리(Sabina Fedeli), 안나 미고토(Anna Migotto) / 2019 / 95min
– 방영 일정: 8월 29일 13:25 EBS 1TV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박해를 피해 암스테르담에 숨어 있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그녀는 왜 희생될 수밖에 없었고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아직 끝나지 않은 안네의 일기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나봅니다.

  • 락앤롤 네덜란드! Sounds of Origin

– 헤티 나이켄스레텔 헴리히(Hetty Naaijkens-Retel Helmrich) / 2018 / 112min
– 방영 일정: 8월 29일 15:05 EBS 1TV

네덜란드의 유명 밴드 가수들을 통해 네덜란드 현대 대중가요의 역사를 조망해 봅니다.

  • 그들이 부른 내 이름 They Call Me Babu

– 산드라 비렌스(Sandra Beerends) / 2019 / 78min
– 방영 일정: 8월 29일 17:00 EBS 1TV

2차 세계대전과 인도네시아의 독립운동으로 점철되던 격변의 시기인 1940년대, 네덜란드의 식민지 인도네시아에서 유모로 살았던 식민지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 죽음에 대하여 Dealing with Death

– 폴 신 남 리흐터(Paul Sin Nam Rigter) / 2020 / 74min
– 방영 일정: 8월 29일 26:35 EBS 1TV

유럽 내 다민족 구성 비율이 높아져만 가는 현재, 새로운 형태의 장례 문화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암스테르담의 한 장례 연구가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전

※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기념전 참석 인원은 각 3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는 경우 인원 제한으로 인해 관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행사 일정

8월 26일 (목)

  • [영화 상영] 15:00~16: 14 죽음에 대하여(Dealing with Death)
  • [도시건축 토크] 17:00~18:30 다양성의 공존은 어떻게 도시건축으로 구현되는가? – 네덜란드, 한국, 유럽 사례를 중심으로
    사회: 임형남 건축가(스튜디오 가온 대표)
    패널: 김현수 커뮤니티 디자이너, 노은주 건축가(스튜디오 가온 대표), 박수정-심희준 건축가(건축공방 대표)

‘다문화와 포용’이라는 단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어떤 식으로 어떤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지 네덜란드와 한국을 비롯한 유럽의 도시들을 통해 도시의 커뮤니티 기능에 대한 사례들을 살펴봅니다.

8월 27일 (금)

  • [영화 상영] 15:00~16:18 그들이 부른 내 이름(They Call Me Babu)
  • [다큐 토크] 17:00~18:30 IDFA(암스테르담국제다큐영화제)의 역사와 한국 다큐멘터리의 세계진출
    사회: 이승준 영화감독
    패널: 요스트 다먼(Joost Daamen, IDFA 수석 프로그래머)

IDFA 수석 프로그래머 요스트 다먼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인 IDFA의 역사부터 한국 다큐멘터리의 세계진출에 이르기까지의 문화적 교류를 살펴봅니다.

8월 28일 (토)

  • [영화 상영] 15:00~16:22 안네 프랑크를 찾아서(#Anne Frank: Parallel Stories)
  • [사진 토크] 17:00~18:30 난민을 재기록하다
    패널: 전해리 사진작가, 조진섭 사진작가

역사에는 주류의 역사와 비주류의 역사가 있습니다. 주류의 역사는 확성기를 들고 떠들지만 비주류의 역사는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없어 국가폭력에 희생되어야만 했습니다. 그 목소리를 채집하기 위한 예술가들의 행보, 폭력과 전쟁으로 희생된 존재들을 재기록해봅니다.

8월 29일 (일)

  • [영화 상영] 13:00 ~ 15: 00 락앤롤 네덜란드! (Sounds of Origin)

세계 최대의 다큐멘터리 영화제 IDFA의 주최국이자 다큐멘터리 강국인 네덜란드의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문 패널들과 함께하는 포럼도 만나볼 수 있는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Supported by Dutch Culture Korea

(본 행사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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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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