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26일

KEB 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여자 테니스대회

지난 9월 16일 토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KEB 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여자 테니스대회’가 열렸습니다.

세계 각국의 유명한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 WTA(여자 테니스 협회) 여자 프로 테니스 대회로,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중 하나입니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신예 테니스 스타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참여하면서 더 많은 관심이 모였습니다. 옐레나 오스타펜코는 단식에서 우승을 거두며 첫 WTA투어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

단식 우승을 차지한 옐레나 오스타펜코

대회 사상 최고의 흥행을 거두었다는 이번 대회. 그 속에서 네덜란드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네덜란드 선수 6명이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아란차 루스(Arantxa Rus), 리첼 호겐캄프(Richel Hogenkamp), 키키 베르텐스(Kiki Bertens), 에바 와카노(Eva Wacanno), 샤예너 에베이크(Chayenne Ewijk), 로잘리 판 더르 훅(Rosalie van der Hoek)

이 중에서도 복식 결승에서 키키 베르텐스(Kiki Bertens, 네덜란드)-요한나 라르손(Johanna Larsson, 스웨덴) 조가 룩시카 쿰쿰(태국)-핑타른 플리푸에치(태국) 조를 6-4 6-1로 꺾고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단식에서는 리첼 호겐캄프(Richel Hogenkamp)가 준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네덜란드 선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