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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콘서트로 만나는 네덜란드 뮤지션 Arend Grosfelt의 쳄발로 고음악 연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아티스트와 음악을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가 열립니다. 2월 24일 공연에서는 네덜란드 출신의 음악가 아렌트 흐로스펠트(Arend Grosfeld)가 공연에 함께합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경험이 가능한 더 하우스 콘서트 공연과 아렌트 흐로스펠트를 소개합니다.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참여하는 본 공연이 754회를 맞는 하우스 콘서트는, 연주자와 관객이 보다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며, 주로 클래식, 또한 국악, 재즈, 대중음악, 실험예술, 독립영화 등의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며 현재까지 약 3천여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600여 회에 이르는 공연과, 이 공연의 실황을 담은 음반도 발매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렌트 흐로스펠트 (Arend Grosfeld)

(사진출처: 오디오가이)

(아티스트 본인 앨범 환상양식 하프시코드 연주집 (Arend Grosfeld – Stylus Fantasticus) 아티스트 소개글 참조)

네덜란드 출신의 뮤지션 아렌트 흐로스펠트는 주로 쳄발로/하프시코드를 연주합니다. 그는 고음악의 거장 시히스발트 카위컨(Sigiswald Kuijken), 페이터르 코이(Peter Kooij), 필립 피켓(Philip Pickett) 등을 사사하고 그들과 함께 활동하며 음악가로 성장했습니다. 스킵 셈퍼(Skip Sempe), 피에르 한타이(Pierre Hantai), 구스타프 레온하르트(Gustav Leonhardt) 등 여러 대가들의 다양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음악적 깊이를 쌓았으며,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쟈크 오흐(Jacques Ogg)와 파트릭 아이르톤(Patrick Ayrton) 에게 하프시코드를 사사하고, 스위스 바젤 스콜라칸토룸에서는 요르흐-안드레아스 보티체(Jorg-Andreas Botticher), 안드레아 마르콘(Andrea Marcon), 예스퍼 크리스텐슨(Jesper Christensen)에게 통주저음을 중점적으로 사사했습니다. 그는 독주자, 앙상블 연주자로서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Ambronay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프랑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에서 바흐의 ‘B 단조 미사’를 연주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바로크 앙상블 ‘NeoBarock’의 일원으로서 유럽 전 지역을 순회하며 수많은 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하프시코드와 통주저음 지도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전통음악을 연구 중인 음악학자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도, 하프시코드 연주집 “환상 양식(Stylus Fantasticus)”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제754회 하우스콘서트 in 예술가의집

(이하 공연 내용은 주최기관인 더 하우스 콘서트 홈페이지의 공연 소개글을 발췌했습니다.)

  • 일 시 ㅣ 2020년 2월 24일(월) 8시
  • 출 연 ㅣ 김진(Baroque Violin), 아렌트 흐로스펠트(Cembalo)
  • 장 소 ㅣ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동숭동 1-130)
  • 회 비  | 성인 30,000원 / 고등학생 이하 15,000원 (*사전예약) 
  • 문 의  | 02-576-7061, 010-2223-7061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BS문화재단

► ‘고음악’은 르네상스, 바로크 등의 옛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것을 말하지요. 원전연주로도 불리는 고음악은 소리나 주법 면에서 많은 부분이 개량된 현대 악기가 아닌, 작곡 당시의 악기로 연주되기 때문에 옛음악이 가진 순수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더하우스콘서트에서는 ‘고음악 시리즈’를 통해 2020년을 살고 있는 우리가 고음악을 연주하고, 감상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 고음악계의 선구자인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 김진과, 쳄발로 연주자 아렌트 흐로스펠트와 함께합니다.

► 더하우스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 공연 전일까지 예약가능하며, 공연 당일 관람을 희망하시는 경우, 문의번호로 연락바랍니다. 

PROGRAM

“Passion & Freedom – Italian Baroque Music”

Girolamo Frescobaldi (1583-1643)

– Toccata Terza, from Toccate e partite d’intavolatura, Libro 1

– Canzona Seconda         

– Partite sopra la Romanesca, from Toccate e partite d’intavolatura, Libro 1

Giovanni Antonio Pandolfi Mealli (1624-1670)

Sonata for Violin and Continuo in A minor, Op.3 No.1 (“La Stella”)

Bernardo Storace (1637-1707)

“Monica” for Keyboard

Domenico Zipoli (1688-1726)

Sonata for Violin and Continuo in A major

Largo – Allegro – Largo – Allegro

-Intermission-

Arcangelo Corelli (1653-1713)

Sonata for Violin and Continuo in D major, Op.5 No.1

Grave – Allegro – Adagio – Allegro – Allegro – Adagio – Allegro

Giovanni Battista Pescetti (1704-1766)

Harpsichord Sonata in C minor

Allegro ma non presto – Moderato – Presto

Francesco Antonio Bonporti (1672-1749)

Invention for Violin and Continuo in C minor, Op.10 No.6

Lamentevole – Balletto – Aria – Fantasia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ROFILE

김진 | Jin Kim (Baroque Violin)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에 유학중이던 1987년, 처음으로 바로크 바이올린을 접하고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유럽에서 지기스발트 쿠이켄을 사사한 후 1993년부터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로서의 외길을 가게되었다. 벨기에 브뤼지 고음악 콩쿨 입상, 일본의 야마나시 콩쿨 우승 및 도치기 고음악가상을 수상한 이후 지기스발트 쿠이켄이 이끄는 바로크 오케스트라 “라 프티트 방드”의 멤버로서 1993년부터 현재까지 세계각지에서 연주 및 음반 녹음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의 주요 바로크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의 리더로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다수의 렉처 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에서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법을 강의하였다. 또한 2002년 한국 최초의 바로크 앙상블 “무지카 글로리피카 Musica Glorifica”를 창단하여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연주 및 바로크 댄서와 함께하는 프랑스 궁정음악, 바흐의 칸타타 및 헨델의 메시아등 세계적인 수준의 고음악 프로젝트들을 국내에 소개하는데 노력해왔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그의 솔로 음반들 “Palms for you-17th century Italian music”,“Handel Violin Sonatas”가 발매되었고 최근에는 무반주 바이올린 곡 모음집“Fantasia and Passacaglia”가 발매되었다.

그의 연주는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음악의 성스러운 세계가 육신화되어 내려온듯한 김진의 연주… 연주동안 그 강렬함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었다”(미국 Jim Leonard(앤아버뉴스),”우리의 영혼을 씻어주기에 충분한 아름답고 순수한 음색의 연주자”(일본 미쓰이 아키라(신보리뷰)), “고음악의 불모지에 옥토를 일구어 낸… 김진 씨는 고음악계의 대모다”(한국 뉴시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아렌트 흐로스펠트 | Arend Grosfeld (Cembalo)

쳄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는 198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플루트 주자인 아버지로부터 음악적 영향을 받아 일찍이 쳄발로의 매력에 매료되어 어린 나이에 쳄발로를 시작하였다. 그는 고음악의 본고장인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Jacques Ogg 과 Patrick Ayrton을사사하며 학사를 졸업하였고 그 후 스위스 바젤 스콜라칸토룸에서 Jörg-Andreas Bötticher과 Andrea Marcon를 사사하며 통주저음 석사를 마쳤다. 그는 어린 나이에 쳄발로를 시작하여 끊임없이 음악을 배웠는데 쳄발로의 대가 – Skip Sempé, Pierre Hantaï, Gustav Leonhardt  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솔로이스트적 역량을 넓혀갔고 Sigiswald Kuijken , Peter Kooij, Philip Pickett 등과 함께 통주저음 주자로 활동하였으며 S.Kuijken 과는 Ambronay Baroque Academy(프랑스) 유럽 순회연주도 함께 하였다. 그 외 Musikfestival Postdam Sanssouci(독일), Frankfurt Karmeliter Kloster(독일), Festival Oude Muziek Utrecht(네덜란드) 등 유명 유럽 고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였고 독일 NeoBarock 앙상블팀에서 하프시코드 연주자로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네덜란드 Haags Baroque Ensemble, 소프라노와 하프시코드 듀오 Udite를 창단하여 고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현대음악 활동도 하였다. 한국의 음악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 음악학 석사를 수료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통주저음을 가르쳤으며 국내에 있는 바로크 단체에서 통주저음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고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서양 바로크음악과 한국전통음악을 접목시킨 퓨전음악(바로크컴퍼니), 현대작곡가 음악(Arche) 앙상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 발매 된 그의 첫 솔로 음반[stylus fantasticus] 를 통한 솔로 활동까지, 쳄발로의 다양한 기량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피아노의 전신 격인 쳄발로/하프시코드는 주로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가장 번성했던 건반악기라고 하는데요. 쳄발로로 연주하는 바로크 시대의 고음악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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