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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delijk Museum Amsterdam X 김세진 아티스트 토크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16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세진의 개인전 《Walk in the Sun》을 개최합니다. 김세진은 크고 작은 역사 속에 드러나는 개인의 삶에 주목하여 이를 영화와 다큐멘터리 필름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상기법과 사운드, 그리고 독특한 영상설치를 통해 공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전개해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아티스트 토크는 특별히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의 두 큐레이터, 레온틴 쿨러베이(Leontine Coelewij, 큐레이터 & 컨서베이터)와 캐런 아치(Karen Archey, Time-based Media 큐레이터)가 함께 진행합니다. ‘시간 기반 예술(Time-based Art)’에 대한 소개와 비디오 아티스트 김세진 작가와의 대담으로 토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토크는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예약은 info@songeunartspace.org 으로 성함/참석인원/연락처를 기재하여 신청 바랍니다.

김세진 작가 개인전 《Walk in the Sun》

  • 전시 기간: 2019.10.23 – 2019.11.30
  • 관람 안내: 월-토, 11:00 – 19:00 (일요일, 공휴일 휴관) / 무료 관람
  • 전시 장소: 송은 아트스페이스
  • 전시 내용:

송은미술대상은 매년 공모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유망한 국내 미술작가를 지원하고자 (재)송은문화재단에서 2001년에 제정한 미술상입니다. 2011년도에 리뉴얼 된 이래 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 총 네 명의 수상작가를 선정하고, 전시 형식의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 1인과 우수상 3인을 확정 짓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향후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가 지원됩니다. 올해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2016년에 진행된 제16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김세진의 개인전 《Walk in the Sun (태양 아래 걷다)》을 선보입니다.

김세진은 복잡한 현대사회의 시스템에서 드러나는 개인의 삶에 주목하여 이를 영화와 다큐멘터리 필름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상기법과 사운드, 그리고 독특한 영상설치를 통해 공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전개해왔습니다. 전시명 《Walk in the Sun》은 제프리 랜디스(Geoffrey A. Landis, 1955-)의 동명 SF 단편 소설에서 차용한 제목으로, 달에 불시착한 우주비행사가 생존을 위해 태양을 쫓아 하염없이 걷는 고독한 여정과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삶을 위해 물리적, 가상적 이동을 멈추지 않는 개인 혹은 인류의 여정과도 닮아 있는데, 이처럼 영토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동(movement)’과 그를 둘러싼 원인-결과는 최근 몇 년간의 작업들에서 직간접적으로 드러난 작가의 지속적인 관심사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제16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김세진은 현대 사회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노동을 담아낸 <도시 은둔자>(2016)와 더 나은 삶과 이상향을 향한 이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주, 이민과 같은 인류 역사의 단면으로 풀어낸 <열망으로의 접근>(2016)을 선보였는데요. 사회의 마이너리티로서 고립된 노동자, 이민자와 같이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소외된 이방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담아낸 고독함이나 상실감과 같은 감정선은 이번 전시에서 보다 전 지구적으로 확장되어 나타납니다. 《Walk in the Sun》에서 김세진은 북극권의 라플란드에서 남극에 이르는 작가의 여정에서 채집된 이야기와 기록의 서사들로 구성된 네 편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영상과 사운드 설치로 이루어진 작업들은 과거-현재-미래가 중첩된 현실과 가상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리 삶의 이면에 존재하는 사회, 정치적 불균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소외현상에 대한 작가의 사유와 공상을 풀어냅니다.

《Walk in the Sun》의 전시장 전경 중 일부를 아래의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Walk in the Sun》 2F 전시전경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Walk in the Sun》 3FB 전시전경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Walk in the Sun》 4F 전시전경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Stedelijk Museum Amsterdam X 김세진 아티스트 토크

  • 일시: 2019.11.2 14:00 – 17:00 
  • 장소: 송은 아트스페이스 지하2층 S.Atrium
  • 예약: info@songeunartspace.org

한국에서는 아직 보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용어인 ‘시간 기반 예술(Time-based Art)’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이 예술품을 소장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 기반 예술’을 선보이는 비디오 아티스트 김세진 작가와 대담으로 토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토크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은 info@songeunartspace.org 으로 성함/참석인원/연락처를 기재하여 신청 바랍니다.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의 두 큐레이터 – 레온틴 쿨러베이(Leontine Coelewij)와 캐런 아치(Karen Archey)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은 Dutch Culture Korea에서도 여러 번 소개했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관 중 한 곳입니다. 암스테르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주요 미술관들과 나란히 뮤지엄플레인(Museumplein)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18년에 제작된 네덜란드 최고의 책 디자인을 선보이는 전시, 《The Best Dutch Book Designs 2018》, 얼마 전 별세한 빔 크라우벌(Wim Crouwel)의 타이포그라피 작업 셀렉션을 선보이는 전시 《Wim Crouwel: Mr. Gridnik》, 《프리 더 롬 2019(Prix de Rome 2019)》 전시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의 포스팅에서 만나보세요.

이번 아티스트 토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의 두 큐레이터 레온틴 쿨러베이와 캐런 아치를 소개합니다.

  • 레온틴 쿨러베이(Leontine Coelewij)
Leontine Coelewij foto_Ernst_van_Deursen

레온틴 쿨러베이는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 현대 예술 수석 큐레이터입니다. 현재는 2020년 3월 14일에 열릴 백남준 전시 《Nam June Paik: The Future is Now》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런던 테이트 모던의 이숙경 큐레이터,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의 루돌프 프릴링(Rudolf Frieling) 큐레이터가 기획하였으며,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 레온틴 쿨러베이 큐레이터가 협력하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예술사를 전공한 레온틴은 현 암스테르담 사진 미술관 Foam 자리에 있었던 포도르 미술관(Museum Fodor)의 큐레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993년 암스테르담의 현대 미술 프로젝트 공간 Stedelijk Museum Bureau Amsterdam을 개시하였으며, 네덜란드 사진작가 리너커 데익스트라(Rineke Dijkstra), 시각 예술가 릴리 판 더르 스토커(Lily van der Stokker) 등과 함께 여러 전시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1997년에는 아르나우트 믹(Aernout Mik)과 빌럼 오런베이크(Willem Oorenbeek)와 함께 47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네덜란드 파빌리온을 담당하였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로서, 가장 최근에는 릴리 판 더르 스토커의 첫 미술관 회고전 《Lily van der Stokker Friendly Good(2018/10/27 – 2019/2/24)》과 《Hybrid Sculpture(하이브리드 조각, 2019/3/23 – 2020/1/12)》를 기획하였습니다.

  • 캐런 아치(Karen Archey)
Karen Archey

캐런 아치는 미국 출신의 큐레이터이자 예술 평론가로, 지난 2017년 4월부터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세계적인 예술비평 플랫폼 ‘이플럭스(e-flux)’에서 3년간 에디터로 있었습니다. 캐런 아치의 글과 큐레이터 작업은 대부분 사회와 관련된, 또는 페미니즘, 정체성, 기술과 같은 개인과 관련된 이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에서는 시간 기반 매체(Time-based Media)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시간 기반 매체(Time-based Media) 작품의 전시, 소장, 보존 관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술관의 퍼포먼스와 미디어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획한 전시로는, 리너커 데익스트라 개인전 《Rineke Dijkstra: An Ode(2017/5/20 – 2017/8/5)》 전시 협력, 메타헤븐의 첫 대규모 미술관 전시 《Metahaven: Earth(2018/10/6 – 2019/2/24)》, 암스테르담 미술관에서 격년으로 기획하는 시 예술 수집품 전시 《Freedom of Movement(2018/11/25 – 2019/3/17)》 등이 있습니다.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몬드리안 재단 방문자 프로그램(Mondriaan Fund Visitors Program)을 통한 네덜란드 방문

지난 포스팅 몬드리안 재단 방문자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자 프로그램 내용과 이를 통해 방문한 한국 참여 기관과 큐레이터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로렌시나 화란트-리(Laurencina Farrant-Lee) (주)로렌스 제프리스 대표이자 송은 아트스페이스 예술 감독이 이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팀과 함께 네덜란드를 방문하였습니다. 본 방문의 목적은 큐레이터 및 분야 전문가에게 네덜란드의 동시대 시각 예술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의견 교환을 증진 시키고자 함이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방문자의 관심분야와 목적에 맞추어 개별 맞춤 일정으로 짜여지며, (주)로렌스 제프리스 /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큐레이터 팀은 유럽 최대의 사진 행사 중 하나인 언씬 암스테르담(Unseen Amsterdam)을 시작으로,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관 중 한 곳인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의 두 큐레이터의 한국 방문과 대담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11월 2일에 진행되는 김세진 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는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용어인 ‘시간 기반 예술(Time-based Media)’에 대한 소개와 해당 매체를 다루는 미술관의 실천에 관해 들을 수 있는 기회랍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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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orted by Dutch Culture Korea
(본 행사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후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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