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37.567684 126.970908 1 1 4000 1 http://dutchculturekorea.com 300

[Open Call] 정신보건센터의 아티스트 레지던시, Het Vijfde Seizoen Summer School 2019 (~7/5)

네덜란드 위트레트흐(Utrecht)주 덴 돌더르(Den Dolder)라는 마을에는 알트레흐트 정신보건센터(Altrecht Mental Health)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정신보건센터는 하나의 마을처럼 구성되어, 치료병동은 물론 테라피나 워크숍 센터, 중고물품상점, 정원, 식당과 카페까지 널찍한 자연 공간 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센터는 입주한 환자들에게 의료 치료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시설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다방면의 케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게끔 운영됩니다. 이 케어센터 내에 위치한 시설들 중, 조금은 특별한 아티스트 레지던시인 헷 페이프더 세이준(Het Vijfde Seizoen)을 소개합니다. 

헷 페이프더 세이준은 영어로 다섯 번째 계절(The Fifth Season)을 의미하는 단어로, 독일의 작가 쿠르트 투홀스키(Kurt Tucholsky)의 이야기 ‘다섯 번째 계절(The Fifth Season)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정신보건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은 병원에 머무르는 정신 질환 환자들과 직원들과 교류하며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작가들은 레지던시에 한 계절 동안 머무르며, 정신 건강에 대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요. 그렇게 탄생한 예술 프로젝트들은 주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현주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번 여름, 헷 페이프더 세이준은  8월 12일부터 29일까지 여름 학교를 진행하며 지금 오픈 콜을 통해 입주할 작가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물은 뷰티풀 디스트레스 재단(Beautiful Distress Foundation)과 함께 함께 운영중인 암스테르담의 NDSM-워프(NSDM-Wharf)에 위치  한 전시 프로젝트 공간 뷰티풀 디스트레스 하우스(Beautiful Distress House)에서 전시 될 예정입니다. 올해 여름 학교 지원 기한은 7월 5일까지입니다. 

본 내용은 Het Vijfde Seizoen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간략한 정보만 국문으로 번역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름학교 및 전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지원에 필요한 내용은 Het Vijfde Seizoen 홈페이지를 통해 재확인 부탁드립니다. 원 공고 미확인으로 발생하는 불이익에 대사관은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2019.6.27 기준)

헷 페이프더 세이준(Het Vijfde Seizoen) 레지던시 프로그램

헷 페이프더 세이준은 사회가 정신의학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혹은 정신의학이 사회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술과 예술가들의 도움을 통해 정신 질환 환자와 그리고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화를 촉진시키고자 합니다. 예술은 사람들의 감정과 지성에 호소하며, 상황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자신의 편견과 판단력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헷 페이프더 세이준의 레지던시는 1998년 개관이래 계속해서 매 계절마다 다른 작가들이 머무르며 많은 작가들이 거쳐갔습니다. 작가들이 각자의 관점과 방식에 따라 어떻게 정신의학에 접근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이름과 시기

레지던시에 머무르는 작가들은 정신 의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요. 작가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은 환자와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정신 질환과 그리고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다룹니다. 레지던시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레지던시 내부, 알트레흐트 정신보건센터 내 시설,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전시 프로젝트 공간인 뷰티풀 디스트레스 하우스(Beautiful Distress House) 외에도 세계 곳곳의 갤러리나 미술관들에서 자주 선보여지기도 합니다.

알트레흐트 정신보건센터(Altrecht Mental Health) 치료 병동에 설치되어 있는 2006년 레지던시 입주작가 Jean Bernard Koeman의 작품
알트레흐트 정신보건센터(Altrecht Mental Health) 치료 병동에 설치되어 있는 2006년 레지던시 입주작가 Jean Bernard Koeman의 작품

지금 레지던시에는 플로리스 스콘펠트(Floris Schönfeld) 작가가 4월1일부터 입주해 있는데요. 뷰티풀 디스트레스 하우스에서의 전시는 올해 11월부터 열릴 예정으로, 레지던시 내에서는 작가의 작업활동이 한창입니다. 레지던시 내부와 플로리스 스콘펠트 작가의 작업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뷰티풀 디스트레스 재단(Beautiful Distress Foundation)

뷰티풀 디스트레스는 헷 페이프더 세이준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201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뉴욕 브루클린의 킹스 카운티 병원 센터(Kings County Hospital Center)의 정신보건부서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 질환을 겪고 있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뿐더러 고통을 해소하기에도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이 이 재단의 출발점이었습니다.

헷 페이프더 세이준과 뷰티풀 디스트레스 재단은 함께 암스테르담에 전시 & 프로젝트 공간인 뷰티풀 디스트레스 하우스(Beautiful Distress House)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성명서(manifesto)를 발표하고, 컨퍼런스와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헷 페이프더 세이준에 입주한 작가들의 정기적 작업 경과 공유 및 결과보고전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헷 페이프더 세이준(Het Vijfde Seizoen) 여름 학교: 사회적인 영역에서 작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가?

2017년부터 헷 페이프더 세이준 레지던시는 젊은 작가들을 위해 여름 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레지던시 입주자들인 마리커 츠바르트(Marieke Zwart), 디르크 판 리스하우트(Dirk van Lieshout) 그리고 디렉터이자 큐레이터 에스더 포슨(Esther Vossen)이 기획한 이 여름 학교 프로그램은, 기존의 레지던시 입주기간인 3개월보다는 짧은 기간으로 운영되는데요. 새로운 세대의 예술가들이 정신의학 분야에서 협력하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사생활과 정신 의학의 미래입니다.

  • 기간: 8/12 – 8/29 
  • 장소: 암스테르담 Beautiful Distress와 덴 돌더르 Het Vijfde Seizoen 
  • 참가자: 신진 작가, 학사/석사 졸업자
  • 프로그램: 10.00 – 18.00, 저녁 그리고 때때로 저녁 강의
  • 지도자: Dirk van Lieshout (artist) Esther Vossen (curator) , Marieke Zwart (artist)

여름 학교에 머무른 작가들이 완성한 작품은 암스테르담 NDSM-워프에 위치한 뷰티풀 디스트레스 하우스(Beautiful Distress House)에서 8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 제출해야하는 내용: 지원 동기 (최대 A4 1장), 이력서, 최근 작품 이미지 5개와 설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PDF)
  • 제출처: summerschool@vijfde-seizoen.nl
  • 제출 기한: 2019년 7월 5일

2018년 여름 학교와 전시 현장은 아래 사진들을 통해 만나보세요.

본 포스팅은 Het Vijfde Seizoen 여름 학교와 전시 오픈콜 공고에 기반하여 요약된 내용만을 담고 있습니다. 선발 기준과 지원에 관련된 모든 자세한, 가장 최신의 정보 및 지난 오픈콜 공고에 관한 정보는 반드시 Het Vijfde Seizoen 홈페이지를 직접 참고 바랍니다. 원 공고 미확인으로 발생하는 불이익에 대사관은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네덜란드의 아티스트 레지던시 헷 페이프더 세이준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사회와 정신 의학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움직임을 뷰티풀 디스트레스 재단에서 이어받아 네덜란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같은 취지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술 고유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에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매개로 작용하는 예술, 그리고 이러한 예술 실천을 선보이고 있는 헷 페이프더 세이준과 뷰티풀 디스트레스 재단의 활동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 더 많은 곳에서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dutch culture korea LOGO

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Share:
PREVIOUS POST
네덜란드 영화와 함께하는 2019년 여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NEXT POST
B.D. Graft 작가가 보여주는 노랑의 미학 〈THE ART OF YELLOW〉

0 Comment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