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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의 이곳저곳, Daan Botlek의 재치있는 흔적들

지금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뿐또블루(Punto Blu)에서는 관객 참여형 포스터 아트 전시 〈As We Speak〉이 개최 중입니다. 네덜란드 작가 5인 얀 로타위젠(Jan Rothuizen), 단 보틀렉(Daan Botlek), 릭 벨클만스(Rick Berkelmans), 수 둑센(Sue Doeksen), 스튜디오 165(Studio 165)와 한국 작가 5인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전시 소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네덜란드 작가들 중 단 보틀렉이 한국을 방문하였답니다. 세계 각지를 무대로 활동하는 네덜란드 아티스트 단 보틀렉. 단이 한국 방문동안 가진 렉처와 새롭게 작업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단 보틀렉

단 보틀렉은 장난기 가득한 벽화로 잘 알려져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벽화 속 인물들은 활동적으로 춤을 추고, 움직이고, 벽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키스 헤링(Keith Haring)의 작품을 떠오르게 하지만, 단의 작품은 비교적 단색의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단의 작품들 중 일부를 사진과 함께 만나보세요.

  • 문화 교류 프로그램 ‘Here and There(여기저기에)’ – Wandering(방황하는)

Here and There(여기저기에)은 현대 문화를 되돌아보고 전통의 미래를 탐구하기 위해 디자인을 활용하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 전시, 워크샵, 강연, 토론 등을 기획하고 실현합니다. 증가하고 있는 문화적 다양성과 더 광범위한 공유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의 디자이너와 창의적인 실천가들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의 창의적인 개척자들을 서로 연결시키고,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지난 2017년 단 보틀렉은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Wandering(방황하는)’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단은 특정 장소를 위한 작품들, 벽화 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프로젝트에서는 평소 방식과는 반대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판넬을 잘라서 설치물을 만들고, 도시 곳곳의 여러 장소들에 이 설치물을 설치해서 다양한 장면을 연출 해냈습니다.

http://www.daanbotlek.com/
http://www.daanbotlek.com/
http://www.daanbotlek.com/
  • 월 스트리트 아인트호벤 Wall Street Eindhoven

아래 사진은 월 스트리트 아인트호벤(Wall Street Eindhoven)이 2018년 더치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할 당시 단 보틀렉이 협력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전시 공간의 문이 닫혀있는 동안 내려져 있을 셔터에 작품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아래와 같이 세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http://www.daanbotlek.com/
  • Make it happen(실현시키다)

2014년 말, 로테르담 항만청, 에라스무스 대학, 로테르담 시, 그리고 로테르담 파트너스(Rotterdam Partners)가 함께 로테르담을 국내외로 더 홍보하고, 지역과 기업, 학생, 방문객들을 이끌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로테르담의 사고방식을 반영한 ‘Make it Happen(실현시키다)’라는 공동 프로필을 만들었는데요. 이는 선구적이고 경계를 허물고, 현실적인 접근을 실현하는 로테르담 도시, 항구, 주민들을 상징합니다.

‘Make it Happen’에서는 단 보틀렉에게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즉 사람들이 이 작품의 일부로 각자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As We Speak〉 전시를 위한 한국 방문

단 보틀렉은 5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성수동의 갤러리 뿐또블루에서 개최되는 〈As We Speak〉 전시에 참여하며 한국을 방문하였는데요. 5월 2일에 있었던 오프닝에 한국 작가들과 함께 참석하여, 아티스트 토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5월 7일 오후 8시부터는 전시 연계 행사로, 단 보틀렉의 강연이 ‘노마드 아티스트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벽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장난기 가득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인물들을 담은 작업을 하는 이유 등을 소개하였는데요. 처음 벽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때로, 친구와 함께 재미있는 작업을 해보고자 시도한 것이 벽화 였다고 합니다. 단의 작품에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여러 요소들이 들어간 작업도 있지만, 작가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기에 계속해서 인물 위주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노마드 디자이너로 살아온 단 보틀렉의 인생과 그의 작품들이 주목을 받게 된 계기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c) Puntoblu
(c) Puntoblu

한국 방문 동안, 단은 새로운 작품을 완성하여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뿐또블루의 셔터에 작품을 그려 넣었습니다. 이 작품은 뿐또블루가 문을 닫은 시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래에서 점점 완성되어가는 단의 셔터 작품을 만나보세요.

(c) Puntoblu
(c) Puntoblu
(c) Puntoblu
(c) Puntoblu
(c) Puntob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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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며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 단 보틀렉. 포스터로 인쇄된 그의 작품이 궁금하다면,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As We Speak〉 전시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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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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