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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도시재생 사업 파트너가 된 KCAP Architects & Planners

인천 내항은 1883년 개항 후 근대 서양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여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천 신항 건설 및 국내·외 해운물류 환경변화로 기능이 쇠퇴 중에 있는데요. 이에 인천시에서는 항만 기능이 축소된 내항 1·8부두(45만3000㎡)에 체험형 해양 관광 시설과 함께 인천 내항의 문화와 역사 등을 특화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있어 네덜란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3월 5일 인천시와 네덜란드의 도시설계 건축 디자인 사무소 KCAP Architects & Planners는 인천 내항 1·8부두 도시재생을 위한 실무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인천내항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KCAP Architects & Planners

인천내항 http://www.incheon-innerharbor.com/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은 3월 3일부터 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을 포함한 유럽을 방문하였는데요.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2019년 3월 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KCAP 본사를 찾아 예룬 디르크스(Jeroen Dirckx) KCAP 공동대표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인천 내항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습니다. 네덜란드와 독일, 핀란드 등 유럽 3개국 주요 항만시설을 시찰 중인 박남춘 인천시장도 KCAP와의 업무협약에 참석한 뒤, 다음날인 6일 하펜시티를 찾아 인천 내항에 대한 개발 구상안을 구체화했다고 합니다.

업무협약에 앞서 KCAP는 지난 해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진행했던 인천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의 아이디어 국제 공모에 당선되기도 했는데요. 공간 기반의 도시재생 전략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특히 KCAP는 1997년 독일 함부르크 원도심에 위치한 항만시설인 ‘하펜시티(HafenCity)’ 재생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펜시티의 항만시설은 현재 주거와 레저·문화·상업 등의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재생되었습니다.

(하펜시티 전경 영상)

HafenCity in summer 2016 from Tomas Nowack on Vimeo.

인천시에서 특히 관심을 둔 부분은, 도시재생에 있어 오랜시간에 걸쳐 시민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서 진행했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천 시장은 “인천 내항도 위에서 개발 계획을 결정해 일방적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KCAP를 공식 초청, 시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KCAP가 오랜 시간 도시재생 사업을 담당해온 하펜시티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내항 재생사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속 KCAP Architects & Planners

인천시와의 업무 협약 체결 전에도 KCAP Architects & Planners는 한국 도시재생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해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KCAP와 인천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더불어, KCAP의 오랜 도시재생 노하우로 재생될 인천 내항 1·8부두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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