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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 화가 몬드리안을 만나다.

얼마 전 3월 7일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an)의 탄생일 이었는데요. 몬드리안은 147년 전, 1872년 3월 7일 아머르스포르트(Amersfoort)에서 태어났습니다. 몬드리안은 그 스스로도 훌륭한 아티스트이면서도, 현대 예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미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건축, 패션과 같은 창의 산업(Creative Industries) 분야에도 미치고 있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그에게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네덜란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인 ‘튤립’과 ‘몬드리안’이 만났습니다. 3월 16일 시작되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 몬드리안을 만나보세요! :)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an)

몬드리안은 암스테르담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에서 유럽 거장들의 작품과 정물화를 배운 후 1895년 졸업했습니다. 작품활동 초기에 그는 주로 자연에 영감을 많이 받았으며, 잘 알려진 풍경화가였습니다.

© Gemeentemuseum Den Haag

At Work/ In the Fields

또한 여러 화가들에 매료되기도 했는데요.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화려한 색채의 사용, 모네(Claude Monet)의 인상주의 풍경화, 피카소(Picasso)의 검정, 흰색, 회색 등은 몬드리안이 새로운 추상화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 몬드리안은 밝은 원색의 파랑, 노랑, 빨강의 사용과 수직과 수평의 선들로 이루어진 추상화 그리고 신조형주의의 창시자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 Gemeentemuseum Den Haag

Molen (Mill); Mill in sunlight

네덜란드에서 풍경화가로 활동하던 몬드리안은 1912년 파리로 떠나지만, 1919년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온 후 세계 1차 대전으로 인해 이곳에서 한동안 머물렀습니다. 이 때 그는 아방가르드(avant-garde) 예술 운동인 ‘더 스테일(De Stijl)’에 참여합니다. 몬드리안은 더 스테일 운동의 발전에 기여했던 주요 일원이었던 동시에, 더 스테일 운동도 또한 그가 완전한 추상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역시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시 파리, 그리고 영국으로 이동하여 생활하며 작품 활동을 하던 중, 세계 2차 대전 중이었던 1940년 몬드리안은 미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동안 그의 작품에서 검정색의 선은 완전히 사라지고 밝은 색의 선으로 대체 되어, 작품들이 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분위기를 띠게 됩니다. 

몬드리안의 작품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걸작으로 인정 받았는데요. <브로드웨이 부기 우기(Broadway Boogie Woogie)>가 뉴욕 현대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구입되기도 하고, 반 고흐와 렘브란트와 함께 네덜란드 출신의 걸출한 화가 3인으로 칭해지며 널리 명성을 얻었습니다.

Courtesy of www.Piet-Mondrian.org

Broadway Boogie Woogie

1944년, 몬드리안은 마지막 작품으로 완성되지 못한 걸작인 <빅토리 부기우기(Victory Boogie Woogie)>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Courtesy of www.Piet-Mondrian.org

Victory Boogie Woogie

지난 2017년은 더 스테일 운동이 탄생된지 100년이 되는 해로, 네덜란드는 ‘몬드리안에서 더치 디자인까지(Mondriaan To Dutch Design)’라는 테마 슬로건으로 100주년을 기념하였는데요. 일년 내내 더 스테일, 더치 디자인, 몬드리안과 관련된 특별한 전시와 행사들이 네덜란드 곳곳에서 개최되었답니다. 특히 세계 최대의 몬드리안 컬렉션을 자랑하는 헤이그 시립 미술관(Gemeente Museum Den Haag)에서는 지금도 몬드리안의 작품과 더 스테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몬드리안과 더 스테일에 대한 소개는 아래의 Dutch Culture Korea 포스팅들에서 확인해보세요.

  1. 더 스테일(De Stijl) 소개
  2. 더 스테일(De Stijl) 예술가와 작품들 – (1)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an), (2)테오 판 두스부르흐(Theo van Doesburg)/헤리트 리트펠트(Gerrit Rietvled)/바트 반 덜 레크(Bart van der Leck)/조르주 반통겔루(Georges Vantongerloo)/프리드리히 포르뎀베르게-길데바르트(Friederich Vordemberge-Gildewart)
  3.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더 스테일(De Stijl) 100주년 기념 행사 소개
  4. [뮤지엄 시리즈1] 몬드리안 초기작부터 현대 더치 디자인까지, 센트랄 뮤지엄(Centraal Museum)
  5. [뮤지엄 시리즈8] 세계 최대의 몬드리안 컬렉션을 자랑하는 헤이그 시립미술관(Gemeentemuseum Den Haag)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 화가 몬드리안을 만나다.

올해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3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되는데요.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 화가 몬드리안을 테마 정원, 아트 전시, 브릭 체험 등을 통해 다채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도 에버랜드와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에버랜드 튤립 축제의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 가든은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의 튤립을 활용해서 마치 튤립 꽃으로 몬드리안의 그림을 그린 듯한 테마 정원을 생생하게 연출했습니다.

(c) Everland

몬드리안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아트 스튜디오 ‘몬드리안 일루션(Mondriaan’s Illusion)’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인 서울대 박제성 교수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 스튜디오에서는 터치라이트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서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답니다.

Mondriaan’s Illusion by Je Baak

Mondriaan’s Illusion by Je Baak

[아트 스튜디오 ‘몬드리안 일루션(Mondriaan’s Illusion)’]

Mondriaan’s Illusion, Everland

Mondriaan’s Illusion, Everland

Mondriaan’s Illusion, Everland

Mondriaan’s Illusion, Everland

Mondriaan’s Illusion, Everland

Mondriaan’s Illusion, Everland

또한 4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에버랜드가 함께 준비한 네덜란드 전통의상 체험, 튤립 꽃꽂이 클래스 등 다양한 튤립 체험 행사가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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