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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een Amsterdam

당신이 몰랐던 사진의 세계, See the unseen at “Unseen Amsterdam”

(featured image: Fair overview Unseen Amsterdam, 2017 © Almicheal Fraay)

지난 포스팅 [뮤지엄 시리즈2] 사진을 즐기다. Foam에서 소개해드렸던 언씬(Unseen)을 기억하시나요? 폼 사진 미술관(Foam Fotografiemuseum)이 언씬의 주요 설립 파트너 중 하나로, 폼 사진 미술관을 소개하며 함께 소개 드렸는데요.

언씬(Unseen)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갤러리, 기관, 인터넷 상에서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작품, 떠오르는 재능있는 작가들의 쇼케이스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구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속된 갤러리들이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

언씬에서는 1년 내내 행사들을 진행하지만, 그 중에서도 매년 9월 즈음 유럽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사진 행사 중에 하나인 ‘언씬 암스테르담(Unseen Amsterdam)’을 개최합니다. 올 해는 다가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스터하스파브릭(Westergasfabriek)에서 개최될 예정인데요. Dutch Culture Korea에서 미리 소개합니다.

 

언씬 암스테르담 Unseen Amsterdam

언씬 암스테르담은 현대 사진을 위한 선구적 국제 플랫폼입니다. 매년 사진 애호가, 전문가, 예술가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있으며, 방문객들 모두 가장 최신의 사진계의 발전 양상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많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300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떠오르는 신진 작가 그리고 이미 잘 알려진 작가들 등 다양한 범위의 작가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언씬 암스테르담의 자문위원회에는 한국의 숨 프로젝트(SUUM Project)의 큐레이터이자 설립자인 이지윤 큐레이터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또한 Le Monde M(르몽드 엠)의 사진부 디렉터 루시 콘티첼로(Lucy Conticello), 작가이자 독립 큐레이터 알리스테어 힉스(Alistair Hicks), 크리스티(Christie’s)의 사진부 국제 위원장인 다리우스 하임스(Darius Himes)가 언씬 암스테르담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곧 개최되는 언씬 암스테르담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만나볼까요?

 

  • 페어(Fair)
Unseen Amsterdam

Fair overview, Unseen Amsterdam, 2017 © Iris Duvekot

35개 국가들에서 모인 53개의 갤러리들에서 페어에 새로운 사진 작업들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암스테르담의 플랫랜드 갤러리(Flatland Gallery), 헤이그의 LhGWR 등 14개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한국 갤러리의 참여는 없지만, 해외 갤러리에 속한 한국 작가들은 일부 만나볼 수 있을텐데요. 최근 한국에서도 활발한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들이랍니다.

[이정진 작가]

스위스 GALERIE & EDITION STEPHAN WITSCHI에서 지난 2018년 3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개인전 ‘이정진: 에코 – 바람으로부터’를 개최했던 이정진 작가가 참여합니다.

Jungjin Lee

Nr. 17, from the series Opening ©Jungjin Lee_ Galerie Stephan Witschi

[천경우 작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Bernhard Knaus Fine Art에서, 2018년 9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 ‘천경우, 모르는 평범함을 갖고 있는 천경우 작가가 참여합니다.

Face of Face#6, 2016, KyungwooChun Bernhard Knaus Fine Art

Face of Face 3, 2016 C Kyungwoo Chun BERNHARD KNAUS FINE ART

이외에도 C&H gallery의 이정민 작가가 참여하기도 하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모이는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과 이미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의 이네즈 & 비노드(Inez & Vinoodh), 어윈 올라프(Erwin Olaf), 영국의 아이작 줄리앙(Isaac Julien) 등의 새로운 작품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Jungmin Lee

#11, from the series In Between Stage, 2016 © Jungmin Lee_C&H gallery.jpeg correct one

Erwin Olaf

Erwin Olaf Waiting, Shenzhen 2, 2014, Flatland Gallery

 

  • CO-OP
CO-OP

CO-OP overview, Unseen Amsterdam, 2017 © Almicheal Fraay

CO-OP는 올 해로 두 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혁신적인 예술가 콜렉티브(artists collectives) 혹은 아티스트-런 이니셔티브(Artist-run initiatives)들이 그들의 아이디어와 이미지를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해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네덜란드의 Upominki 등을 비롯한 12개의 국제적인 콜렉티브들이 부스, 워크샵, 토크, 토론, 콘서트 등을 통해 올해의 주제에 대한 솔직한 의견들을 이야기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저작, 단체 관광, 이민에 대한 고정관념 형성, 교육 등과 같은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 퓨쳐스(Futures, 미래들)

‘퓨쳐스(Futures, 미래들)’ 는 신진 작가들을 위한 유럽의 새로운 사진 플랫폼인데요. 매년 유럽 전역을 걸쳐서 여러 행사들을 진행하며, 1년 동안 행사들에 참여한 작가들을 언씬 암스테르담의 ‘퓨쳐스’ 행사를 통해서 한 자리에 모은다고 합니다. 올해는 퓨쳐스를 통해서 60명의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퓨쳐스 내러티브스(Futures Narratives)를 통해 정된 열 명의 작가들이 특별 전시를 개최합니다. 퓨쳐스에서는 유럽의 미래 인재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퓨쳐스 내러티브스 참여 작가 중 카테리나 스니코Kateryna Snizhko 작품)

Untitled, from the series Debris, 2018 © Kateryna Snizhko

 

  • ING 언씬 탤런트 어워드(ING Unseen Talent Award)

ING 언씬 탤런트 어워드는 ING와 언씬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유럽 예술가들에게 그들의 작품을 세계의 관람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5명의 최종 후보들은 영국 출신 아티스트 아이작 줄리앙의 조언을 받으며 ING 언씬 탤런트 어워드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언씬 암스테르담의 공식 오프닝 날,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올해 5명의 후보는 데이비드 비로(Dávid Biró,1992, Hungary), 야코 카힐라니에미(Jaakko Kahilaniemi, 1989, Finland), 파울리니 닉스 (Pauline Niks, 1982, Netherlands), 이바 오레어리(Eva O’Leary, 1989, Ireland) , 알렉시 실릭(Alexey Shlyk, 1986, Belarus)랍니다. 9월 20일 오프닝에서 발표될 우승자는 누구일까요? :)

 

  • 오픈 갤러리 나이트(Open Gallery Night)

9월 22일 토요일에는, 지역의 갤러리와 기관들이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평소라면 갤러리들이 모두 문을 닫았을 시간, 다양한 분야의 전시들을 ‘오픈 갤러리 나이트’를 통해서 특별히 만나볼 수 있답니다.

 

  • 언씬 매거진 (Unseen Magazine)
Unseen Magazine

Unseen Magazine Issue 5, 2018 © Unseen

언씬에서는 이번 언씬 암스테르담을 맞아 5번째 잡지를 발간했습니다. 선명하고 인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세대의 기고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깊이 있는 이야기, 기사, 인터뷰 등을 통해서 사진의 현주소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올해 언씬 암스테르담에서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 50명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이외에도, 전세계에서 모인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전문가들이 함께 그들의 비전과 사진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공간인 리빙 룸(Living Room), 70개의 독립 출판사들이 모여있는 북 마켓(Book Market), 그리고 6개의 유럽의 예술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선보이는 온-사이트 프로젝트: 6 아카데미스(On-site Project: 6 Academies) 등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On-site Project)들도 개최됩니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다가오는 2018년의 행사를 기다리면서, 작년 언씬 암스테르담의 모습을 잠시 살펴볼까요?

Living Room

Living Room, Unseen Amsterdam, 2017 © Maarten Nauw

Unseen Amsterdam

Unseen Amsterdam, 2017 © Almicheal Fraay

Unseen Amsterdam

Unseen Amsterdam, 2017 © Maarten Nauw

Book Market

Book Market, Unseen Amsterdam, 2017 © IrisDuvekot

 


 

사진예술에 관심이 있거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진 애호가라면, 언씬(Unseen)을 통해 당신이 아직 몰랐던, 발견하지 못했던 사진계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See the unseen at Unseen Amst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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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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