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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 Artist Residency Exhibition 2018

아트센터 나비에서는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위한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 3회 째를 맞이하는 나비 아티스트 레지던시는 네덜란드 미디어 아트 기관인 V2_와의 파트너십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레지던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작가들이 한국에 머무르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며 작품 활동을 하였는데요. 이번 ‘나비 아티스트 레지던시 2018’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들의 결과보고전인 《Nabi Artist Residency 2018》이 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됩니다. 네덜란드 작가 슐트 터르 보흐(Sjoerd ter Borg)를 포함한 레지던시 작가들로 구성된 전시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Nabi Artist Residency 2018》展

전시기간 2018.09.05(수) – 2018.10.05(금)

전시장소 아트센터 나비(서울 종로구 종로26 SK본사빌딩 4층)

관람시간 평일 AM 10:00 ~ PM 6:00 (※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입장료 무료

참여작가 슐트 터르 보흐(Sjoerd ter Borg), 마티아스 되르펠트(Matthias Dörfelt), 아메이 카타리아(Amay Kataria), 안효주(Sabina Hyoju Ahn)

파트너 네덜란드 미디어 아트 기관 V2_, Institute for the Unstable Media

아트센터 나비는 올해 여름 진행된 ‘Nabi Artist Residency 2018-Summer Sess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들의 결과보고《Nabi Artist Residency 2018》展을 개최합니다.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나비 아티스트 레지던시(Nabi Artist Residency) 프로그램은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국제 아티스트 교류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젊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가능성을 함께 탐구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번 레지던시 결과전에서는 네덜란드 협력 기관인 V2_ 해외 교류 작가 슐트 터르 보흐(Sjoerd ter Borg)의 신작들과 국내 선정작가 안효주, 그리고 마티아스 되르펠트(Matthias Dörfelt)와 아메이 카타리아(Amay Kataria)를 함께 소개합니다.

《Nabi Artist Residency 2018》展은 레지던시 선정 작가 3인이 지난 두 달간 한국에 거주하며 각자 질문을 가지고 시작한 작품을 창작하고 비평을 거쳐 완성된 작업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3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작품을 위해 모은 다양한 소재와 경험을 통해 얻은 생각과 가치를 대변합니다.

 

슐트 터르 보흐(Sjoerd ter Borg)

슐트 터르 보흐(1987,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기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로 도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터르 보흐는 디자인, 문학, 그리고 기술을 사용해 도회적 문맥 속 숨겨진 레이어를 드러내며 잊혀진 도시의 역사와 사회의 발전, 나아가 현실의 대안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도시 개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짚어보고 반영하려 합니다.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도시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네덜란드 작가 슐트 터르 보흐는 레지던시 기간 동안 서울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도시 재생 현상에 대해 탐구하고 거리뷰 이미지와 컴퓨터 비전을 이용해 사라져가는 도시 특성들에 대한 오마주로 작품들을 제작하였습니다.

  • <파라솔(Beach Umbrella)>, 2018

<파라솔(Beach Umbrella)>(2018)은 구글, 다음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대기업의 스트리트 뷰 아카이브를 활용해 서울시를 분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 작업입니다. 작품의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내레이터는 마치 인공지능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읽고 미래를 예견하는 점술가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본 작업에서 작가는 기술이 어떻게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과 같은 도시의 변화를 조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자료들을 활용하여 과거의 어떤 모습이 현재에서 사라지고 대체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간직해야 할 가치, 보존해야 할 과거, 그리고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 <블라인드스팟(Blindspot)>, 2018

2013년에 마지막으로 기록된 익선동의 거리뷰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동일한 거리의 현재 소리와 인스타그램에서 익선동을 해시태그한 게시글들의 라이브 피드를 보여줍니다. 작품을 통해 익선동이라는 작은 동네의 급속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 <바이어스(Bias)>, 2018

이 작품은 작가의 모바일 위치 데이터 기록을 수집하여 아카이브한 작품입니다. 작가가 방문했던 도시 곳곳의 장소들의 거리뷰 이미지들은 자동으로 다운로드되어 시각적 비교를 통해 분류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작품은 유사 미학과 도시 큰 부분에서의 그의 부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esthetics of Exclusion
© Sjoerd ter Borg, Mark Jan van Tellingen, Thomas Smits and dr. Melvin Wevers

 

이외에도 기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과 기계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는 마티아스 되르펠트는 이번 전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인터랙티브 인스톨레이션 작품 <페이스 트레이드(Face Trade)>(2018)를 선보입니다. 또한 인도 출신 공학도이자 예술가로 전향한 아메이 카타리아는 이번 레지던시 기간 동안 온라인상 자신의 정체성(Virtual identity)에 대해 고민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민주적 분배에 착안하여 ‘토큰화’된 몸의 진정한 소유권에 대해 질문하는 <(GROOVE) Body>(2018)를 제작했습니다.

3명의 젊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작품들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전시를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술의 시대에 다가올 변화와 필연 마주하게 될 가치 판단의 문제를 틀에서 벗어나, 기술의 힘을 빌어 다양한 각도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하니, 10월 5일까지 아트센터 나비에서 만나보세요!

(지난 해 <나비 아티스트 레지던시 2017>의 소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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