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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DxPO] MMCA 연구 프로젝트 2 〈수직에서 수평으로: 예술 생산의 변화된 조건들〉

 

(For English, please scroll down.)

얼마 전, 〈스틸/라이프 – 네덜란드 현대 사진전〉으로 본격적으로 그 시작을 알린 NEDxPO2018의 두 번째 프로젝트가 곧 찾아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합니다.

 

[MMCA 연구 프로젝트 2]

〈수직에서 수평으로: 예술 생산의 변화된 조건들〉

– 일시: 2018년 5월 30일 (수) 10:30-17:30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B1F)

– 주최: 국립현대미술관

– 패널:

  • 파스칼 길렌: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교 문화사회학과 교수
  • 렉스 터르 브라크: 네덜란드 반에이크 디렉터
  • 엘스 반 오데이크: 네덜란드 라익스 아카데미 디렉터
  • 이영준: 기계비평가, 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
  • 박혜수: 아티스트
  • 크세니아 갈리아에바: 아티스트
  • 시모너 트륌: 디자이너 / 팀 써즈데이

 

대상 및 신청

– 대상: 관련 전공자 및 전문가

– 신청기간: 2018.5.16. 10:00 ~ 마감시

– 신청방법

  • 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예약 혹은 현장접수
  • 회원 본인만 신청 가능, 동행자가 있을 시 각각 개별 신청
  • 행사일 10:00부터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사전예약자 명단 확인 및 입장 가능
  • 신청링크: http://www.mmca.go.kr/pr/cultureDetail.do?edId=201805040001470

 

참가비

  • 사전 예약자: 무료(1층 로비에서 사전예약자 명단 확인 후 입장)
  • 당일 현장접수: 당일 미술관 입장권 구입자에 한해 입장 가능

 

심포지엄 개요

본 국제 심포지엄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후원으로 네덜란드의 예술 기관들과 협력하여 만든 국립현대미술관의 공공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미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동성과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국가적 경계를 넘어 자본, 물자, 문화가 이동하며 전 세계가 보다 수평적으로 구조화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회 변화는 예술 생산의 조건들을 변화시키는 동인이기도 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시대 사회 변화의 다양한 양상을 학술적으로 진단해보고, 이러한 변화가 미술관, 레지던지, 미술 아카데미와 같은 예술 기관 및 예술가들의 예술 실천의 영역과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다각도로 조망해보고자 한다.

               1부에서는 ‘신성한 미술기관에서 공공의 미술기관으로(From Canonizing Art Institutions to Commoning Art Institutions)’ 라는 주제로 벨기에 엔트워프대 문화사회학과 교수인 파스칼 길렌(Pascal Gielen)이 기조 발제를 진행한다. 그는 포스트 포드주의와 금융위기, 그리고 탈제도적 환경과 같은 정치, 경제, 사회적 환경의 변화가 예술 제도와 예술가들에게 각각 어떠한 영향을 미쳐왔으며, 특히 예술가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창조적인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조건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부 ‘예술 제도의 변화’에서는 미술관, 레지던시, 아카데미와 같은 예술 제도들이 지닌 전통적인 권위와 수직적 위계들이 이와 같은 사회 변화와 맞물려 변화해 온 양상에 관한 논의들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 반 에이크(Van Eyck) 디렉터 렉스 터르 브라크(Lex ter Braak), 네덜란드 라익스 아카데미(Rijksakademie) 디렉터 엘스 반 오데이크(Els van Odijk), 기계비평가이자 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인 이영준이 발제를 이어갈 것이다.

               렉스 터르 브라크는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Jan van Eyck Academy)가 2011년을 기점으로 예술가, 시인, 디자이너,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들을 위한 다학제적 기관이자, 순수미술, 디자인, 사유를 위한 다형기관(Multiform Institute)인 반 에이크(Van Eyck)로 거듭나게 된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덧붙여 이처럼 기관의 구조와 정책을 크게 변화시킨 예술적, 경제적, 정치적 원인들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다.

               엘스 반 오데이크는 라익스 아카데미가 예술 생산과 관련된 기관이 아닌 예술가를 생산해내는 기관임을 강조하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상호간에 수평적이고 평등한 분위기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 레시던시로서의 기관의 특성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의 신자유주의적 정책들로 인해 라익스 아카데미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더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 역시 소개할 것이다.

               이영준은 ‘예술에서 소수가 된다는 것의 (비)의미’라는 주제로 동시대의 한국 미술계에서 예술가들이 제도나 기관이 지닌 권위와 영향력을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소수로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동시에 소수로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와 구체적인 사례들, 그리고 한국 동시대 미술에 나타난 소수자의 사례들에 대해서도 소개할 것이다.

               3부 ‘예술 실천에서의 수평성’에서는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토크가 진행될 것이다. 토론자로는 얀반에이크 아카데미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국의 박혜수(아티스트), 국립현대미술관의 창동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크세니아 갈리아에바(아티스트)와 시모너 트륌(디자이너/팀 써즈데이)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와 같은 이동의 경험이 자신들의 작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와 더불어 각자의 예술 실천 과정에서 수평성이 갖는 의미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프로그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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