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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n van der Hijden

NEDxPO2018 로고타이프 디자인; Timon van der Hijden

(For English, please scroll down.)

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문화블로그 Dutch Culture Korea에서 공개한 NEDxPO2018 페이지, 확인해 보셨나요? :)

NEDxPO2018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아,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몬드리안펀드,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즈 펀드가 함께 선보이는 ‘네덜란드 올림픽 문화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 정보와 함께, NEDxPO2018의 로고타이프(logotype) 역시 공개되었는데요. 파란 색감이 겨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이 로고타이프(logotype)의 디자인은, 네덜란드 그래픽 디자이너 티몬 판 더르 헤이든(Timon van der Hijden)이 맡았답니다. 그는 2016년 몬드리안 펀드(Mondriaan Fund)와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즈 펀드(Creative Industries Funds NL)의 지원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레지던시에 머물렀던 입주 작가이기도 한데요. NEDxPO2018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NEDxPO2018 로고타이프의 디자이너 티몬 판 더르 헤이든, 그리고 로고타이프의 탄생기를 소개합니다. :)

 

스튜디오 티몬 판 더르 헤이든 (Studio Timon van der Hijden)

티몬 판 더르 헤이든은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Design Academy Eindhoven)에서 공부하였으며, 스튜디오 티몬 판 더르 헤이든(Timon van der Hijden)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소통, 이미지 제작, 공간 디자인 등을 주로 작업합니다. 개인 스튜디오외에도, 움직이는 오픈 소스 디자인스튜디오 “Letterproeftuin”, 그리고 디자인 스튜디오 “La Bolleur”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합니다.

  • 레터프루프타윈 (Letterproeftuin)

레터푸르프타윈(Letterproeftuin)은 2010년에 시작하였으며, 공동 수작업을 통해 인쇄 기술의 한계에 크고 작은 방법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콜렉티브인 Letterproeftuin은 티몬 외에도, 요리트 클라위트만(Yorit Kluitman), 야론 코르피누스(Jaron Korvinus)가 구성원이며 보통 독자적으로 각자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합니다. 오늘날 디자인이 빠르게 탄생하는 시대에 대한 반작용으로, 디자이너들이 함께 직접 ‘손을 써서’ 작업을 하며, 영감을 얻고,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워크샵 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Timon van der Hijden

Ⓒ Studio Timon van der Hijden

 

  • 라 볼루어(La Bolleur)

티몬은 또한, 2014년까지 La Bolleur의 공동 창립자이자 파트너였는데요. La Bolleur는 종합  디자인 스튜디오로, ‘즐긴다는 것’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만드는 사람들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 다방면에 걸친 디자이너들의 공동집단은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Design Academy Eindhoven)에서 공부하는 동안 파티와 디너를 계획하여 실행하던 모임으로부터 발전해서, 각각의 구성원이 공부한 그래픽 디자인, 상품 디자인, 공간 디자인의 기술들이 적용된 하나의 오피스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창의성(creativity)을 이용하여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이 목표는 의뢰 받거나 스스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모두 녹아들어 있습니다. 2009년에는 더치 디자인 어워즈(Dutch Design Awards)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래의 작품은 La bolleur의 재미있는 작품들 중 하나인데요. 커다란 풍선으로 만들어진 동물들에게서 즐거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들의 목표가 느껴지 않나요? :)

 Timon van der Hijden

Ⓒ Studio Timon van der Hijden

 

NEDxPO2018 로고타이프의 탄생

  • 2016년 창동 레지던시

처음에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티몬은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약 6개월 간 한국에 머물렀는데요. 아래는 레지던시 체류 당시 만든 작품 중 하나입니다.

Timon van der Hijden

Ⓒ Studio Timon van der Hijden

또한 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출판사인 코우너스(Corners)와의 협업으로, 리소(RISO, 스텐실 원리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자동화한 인쇄방식) 인쇄된 카탈로그(catalogue)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Timon van der Hijden

Ⓒ Studio Timon van der Hijden

  • 네덜란드와 한국을 타이포그라피(typography)로 연결한 NEDxPO2018 로고타이프

한국에서의 보고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티몬은 이번 NEDxPO2018 로고타이프 제작에 있어서도 네덜란드와 한국을 타이포그라피로 연결시키고자 했습니다. 시각적 균형 속에서도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한글의 격자무늬 틀을 알파벳에 적용하는 방법을 고안해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꽃’이라는 글자가 사각형의 틀 안에 꽉 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모눈종이의 칸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이렇게 사각형의 틀 안에 꽉찬 한글의 격자형태는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NEDxPO2018의 로고타이프가 한글 글자가 구성되듯 격자무늬 틀에 담기게 되는 과정을 함께 볼까요? :)

 Timon van der Hijden

Timon van der Hijden

첫 단계는 의미에 맞게 NED 와 X, 그리고 PO의 구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네덜란드어 국가명인 Nederland의 “N”과 평창(PyeongChang)의 “P”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글자들의 비례가 독특한 글씨체를 필요로 했기에, 더 나은 가독성과 미적 특징을 만들기 위해, 형태를 조금 더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로고타이프가 한글로 부터 영감을 받은 세 개의 틀로 구성된 사각형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래처럼요.

Timon van der Hijden

이러한 형태는 로고타이프의 가로, 세로 변형도 유연하게 해줍니다.

Timon van der Hijden

Timon van der Hijden

또한, 아래와 같이 굵기를 이용하여 NEDxPO2018에 담긴 EXPO(Exposition, 네덜란드 문화 엑스포)의 의미와 NEXT(스마트한, 미래적이고 혁신적인)의 의미도 잘 표현하는 로고타이프가 되었습니다.

Timon van der Hijden

Timon van der Hijden

Timon van der Hijden

Timon van der Hijden

이후, 동계올림픽을 맞아 진행되는 문화 프로그램인 만큼, 겨울, 눈과 같은 색과 표현방식을 덧대고, 약간의 변형을 거쳐 아래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NEDxPO2018의 로고타이프가 탄생하였습니다! :)

 

NEDxPO2018은 네덜란드 문화예술을 더 알리고 한국과 협력 및 교류를 증진하고자 하는 문화 프로그램인만큼, 로고타이프만으로도, ‘더치 디자인’이 지니는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 그래픽 디자이너가 한국에서 머무르는 동안 접하고 느낀 한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로고타이프. 두 국가의 문화가 만난, 멋진 융합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가올 NEDxPO2018의 메인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네덜란드와 한국의 문화 교류 및 협력을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4월 말부터 있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에서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NEDxPO2018의 로고를 잘 기억해주세요. 곧, 이 로고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프로모션 아이템도 공개 된답니다. :)

 

NEDxPO2018

dutch culture korea LOGO

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A few weeks ago, NEDxPO2018, the Olympic culture program in the year of PyeongChang 2018, has been unveiled. The logotype of NEDxPO2018 has been designed by Dutch graphic designer Timon van der Hijden. He stayed at MMCA Changdong Artist Residency in 2016 thanks to the support from the Mondriaan Fund and the Creative Industries Funds NL. With this residency as his connection to Korea, he tried to also make a connection between the Netherlands and Korea within the logotype.

In the logotype, the connec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cultures takes the form of typography. He utilized the structure of Hangeul – Korean alphabet – where two or three respective alphabets together in one grid compose one letter, with English alphabets. This leads to a visual balance and also leaves room for playfulness.

As NEDxPO2018 is a Dutch cultural program, its logotype already presents the high profile of Dutch design itself. Please enjoy the upcoming NEDxPO2018 Dutch cultural activities as well as its logo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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