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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h Design Week Spotlight

약 한 달 전,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Eindhoven)에서 더치 디자인 위크(Dutch Design Week)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포스팅, ‘지금 가장 핫한 더치 디자인을 만나다 – DUTCH DESIGN WEEK 둘러보기’에서 그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치 디자인 위크의 3가지 하이라이트를 담은 Dutch Design Week Spotlight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게다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문화부에서 직접 둘러보고 온 현장이라는 사실! 더욱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 지금부터 그 생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1. Talent Development Programme 2016-2017  (Van Abbe Museum)

van abbe museum

판 아베 미술관(Van Abbe Museum)에서는 Creative Industries Fund NL(Stimuleringsfonds Creatieve Industrie)과 함께 ‘인재육성 프로그램(Talent Development Programme) 2016-2017’에 참여한 32팀의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소개하였습니다.

Stimuleringsfonds Creatieve Industrie는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설계에 기여하는 네덜란드의 문화 재단으로,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영역 간 상호작용을 촉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 분야의 국내외 제작을 촉진 및 홍보하며, 우수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디자이너 및 문화기관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보조금을 통해 네덜란드 창의산업(Creative Industries)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합니다.

또한, 재능있는 작가들의 상황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 ‘인재 육성을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Grant Programme for Talent Development)’’에 매진하고 있기도 한데요. 특히 매우 유망있는 디자이너, 연구가,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장된 수입은 작가들이 예술 작품과 활동을 풍부하게 하고, 자유롭게 작업하고 실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재단에서는 동시에, 그들의 전문가적인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재 육성’은 이 재단의 주요 목표 중에 하나입니다.

  • Talent Development

‘인재 육성을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Grant Programme for Talent Development)’은, 재단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매년 독립 위원회에서 25팀 혹은 그 이상의 미래가 촉망되는 디자이너나 제작자를 선정하여 12개월간 €25,000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금의 조건으로는, 4년 내에 졸업한 디자이너이어야만 하는데요. 또한 패션 디자인부터 그래픽 디자인 혹은 건축부터 디지털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창조산업 중에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원금과 함께 전문 교육 등도 진행되며, 이는 각 개인이 12개월 동안 예술적이고 전문적인 발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2014년부터는 이 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을 더치 디자인 위크 동안 소개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In No Particular Order 2017

판 아베 미술관에서 ‘In No Particular Order’라는 제목 하에, 9개의 설치물이 집단 초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젊은 디자인 세대의 현대 작업 형태에 대해 실질적이고 시적이고 비판적인 성찰을 하게 하는데요. Talent Development 2016-2017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활동했던 32팀의 디자이너들이 사고방식(Attitude), 영감(Inspiration), 거주지(Habitat), 묘사(Representation), 돈(Money), 행운(Fortune), 언어(Language), 담론(Discourse), 시장(Market)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돌아보았습니다.

큐레이터인 율리스 판 덴 랑언베르흐(Jules van den Langenberg)는 전시를 준비하며, 창조 산업 분야에서 초청한 9명의 진보적인 예술가/제작자들에게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설치물을 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디자이너에 의해 완성된 프로젝트나 완성품을 보여주는 것 대신에, 우리는 판 아베 미술관의 지하 저장고에서 디자인 작업의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오늘날 젊은 창의적인 전문가들이 경험하는 전문적이고, 개인적이면서도 사회문화적인 요소의 환경을 탐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11시부터 12시까지는, 전시 공간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는데요. 참여한 디자이너, 각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 전시의 9가지 테마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Foto Hanneke Wetzer

(Attitude)

Foto Lonneke van der Palen

(Discourse)

Foto Hanneke Wetzer

(Representation)

Foto Lonneke van der Palen

참여한 사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Alissa + Nienke (Alissa van Asseldonk and Nienke Bongers), Isabelle Andriessen, Paula Arntzen, Atelier Frank Verkade, Amir Avraham, Marjan van Aubel, Christiaan Bakker, Mariska de Groot, Max Dovey, Ting Gong, Sophie Hardeman, Chrissie Houtkooper, Ruiter Janssen, Elisa van Joolen, Jules van den Langenberg, Yaolan Luo, Simone C. Niquille, Kirstie van Noort, Simone Post, Roomforthoughts (Jennifer Kanary Nikolov(a)), Benjamin Sporken, Studio Iwan Pol, Studio RAP (Wessel van Beerendonk, Léon Spikker and Lucas ter Hall), Studio Truly Truly (Joel Booy and Kate Booy), PWR Studio, SulSolSal (Johannes Bernard and Guido Giglio), Amy Suo Wu, Thomas Trum, Janna Ullrich, Dieter Vandoren and Giuditta Vendrame.

반가운 이름인 Thomas Trum도 보이는데요.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에 머물렀던 Team Thursday의 Simone Trum과 남매입니다. :)

인재 육성을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과 그 효과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새로운 신진 작가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바라봅니다.

 

2. Embassy of Data  (Het Nieuwe Instituut)

DATAstudio

로테르담(Rotterdam)에 위치한 건축, 디자인, 디지털 문화 박물관과 아카이브를 겸하는 에이전시인 ‘The New Institute(Het Nieuwe Instituut)’와 에인트호번 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Embassy of Data’라는 전시가 탄생하였습니다. 이는 더치 디자인 재단(Dutch Design Foundation)과 에인트호번 시가 함께 시작한 ‘World Design Event’의 일환이기도 했습니다.

(World Design Event는 전 세계로부터 미래의 제작자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이 전시는 DATAstudio의 지원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DATAstudio는 Het Nieuwe Instituut와 에인트호번(Eindhoven)시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다년간의 합작프로젝트입니다. 2015년 더치 디자인 위크에서 ‘The State of Eindhoven’이라는 이름 하에서 시작 되었으며, 2017년 더치 디자인 위크에 ‘the Embassy of Data’ 전시를 구성함으로써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왜 ‘데이터(Data)’에 집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일까요?

이는 세계적인 맥락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수많은 도시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점점 증가하는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데이터를 관리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때때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기도 합니다. 게다가 외로움과 사회적 결속력 등의 문제는 데이터의 형태에서 찾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더 스마트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새롭고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우선이 되기보다는 사회와 관련된 수요와 필요를 이해하고 찾아내는 것에서 시작해야한다고 합니다.

에인트호번도 소위 스마트한 도시가 되기 보다는 스마트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데이터의 활용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2015년 이러한 과제를 핵심으로 하여, DATAstudio가 만들어졌습니다.

Embassy of Data 전시는 디자이너 리차드 페이헌(Richard Vijge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데이터에 의해서 제기되는 가능성과 기회에 대한 인식, 그리고 데이터로 인한 위협과 부적절성 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워크샵 프로그램과 시리어스 게임, 국제 컨퍼런스 등이 함께 있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데이터를 둘러 싼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의 일상 생활에 미치는 보이지 않는 영향력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에인트호번은 아직 스마트 사회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 한계가 큰 기회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기도 합니다. ‘Data Panorama’에서는 이전에는 시각화되지 않았던 에인트호번의 스마트 도시를 향한 야망의 시작을 볼 수 있습니다. ‘Data Desk’에서는 데이터의 더해진 가치에 대해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질문에 대한 관람객들의 다양한 답변인데요. “데이터가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있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예, 아니오 등의 답변과 더불어 다양한 의견들이 적혀 있습니다. 관람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느껴지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DATAstudio의 이번 전시는 어떻게 데이터가 ‘스마트한 사회’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왔는지에 대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시로 남을 것입니다.

 

3. Kazerne

2017년 더치 디자인 위크 동안, 카제르너(Kazerne)의 전시에서는 동시대 디자인을 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2000㎡의 공간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능력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에 의해서 채워졌는데요. 예술, 디자인, 기술이 함께 모여서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핫스팟, 카제르네에서는 어떤 작가들에 의해서 전시가 구성되었을까요?:)

Kazernel

KazerneExterieur_Appel

우선, ‘카제르너’에 대해서 소개해드리자면, 카제르너는 전시와 식사 및 음료까지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Kazerne가 네덜란드어로는 군대의 ‘생활관’을 뜻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 이름처럼, 실제로 이 공간은 원래 군대 병영 막사와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예술, 디자인, 지식, 기술과 같은 다양한 분야를 음식과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는데요. 걸어다니는 모든 곳이 전시 공간이기도 하지만, 전세계에서 모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들이 서로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의 고객들도 찾는 곳입니다. 디자인 갤러리, 레스토랑, 라운지가 모두 합쳐진 네덜란드 디자이너들의 집결지, ‘카제르너(Kazerne)’ 입니다.

  • NEW ICONS – Rietveld Now  “What if Rietveld, Mondriaan and Van Doesburg lived in the here and now?”

New Icons

KazerneExpo

특히 더 스테일(De Stijl) 운동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큰 규모의 전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누가  오늘날의 디자인계에서 위대한 혁신가인지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리트펠트(Rietveld), 몬드리안(Mondriaan), 판 두스부르흐(Van Doesburg)가 지금 여기에 살고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Adore me@… by Jella Lena van Eck

“NEW ICONS – Rietveld Now”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그리고 이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최근 컨셉, 오브제, 설치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인계의 관심은 직선과 원색이라는 더 스테일의 특징적인 미학을 능가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리트펠트가 오늘날 살아있었다면, 그는 무엇을 만들었을까?”, “어떤 작품이 리트펠트의 적청의자(Red and Blue Chair)와 같은 상징적인 작품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 전시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피트 헤인 에이크(Piet Hein Eek)의 간단명료한 디자인, 마튼 바스(Maarten Baas)의 작품들, 야리라 에사이디(Jalila Essaïdi)의 생체 예술 프로젝트, 혹은 아르너 헨드릭스(Arne Hendriks)의 개념 프로젝트 중 어떤 작품들이 더 스테일에 이어 혁신적인 작품으로 다음 세대까지 살아남을 유산이 될 수 있을까요? 디자이너와 대중들이 함께, 카제르네에서 지금의 시대 정신을 파악하려 시도하고, 어떤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미래까지 남을 수 있을지 함께 예측해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의 작품은 마튼 바스(Maarten Baas)의 ‘집중해 주시겠어요?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라는 최근 설치작품입니다. 2017년 밀라노 디자인 어워즈에서 최고 컨셉상을 받았습니다. 메가폰, 의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작품은,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Maarten Baas

Maarten Baas

마튼 바스는 작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만약 조심스럽지 못하다면, 목소리, 의견, 뉴스 보도, 하찮은 정보의 불협화음이 뒤섞여서 어떤 것이 사실이고 허구인지 점점 더 구별해내기 어려워질 것이다.”

2007년에는 올해의 가장 어린 디자이너, 2016년에는 더치 디자인 위크의 홍보대사였던 마튼 바스가 수년간 성장을 거듭하여 더치 디자인 위크 2017에서 그의 의자 더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더치 디자인 위크는 마튼이 마침내 산업 디자인의 세계에서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는 사실에, 뿌듯한 엄마 미소를 짓고있지 않을까요? :)

이외에도 선정된 참가자들이 그들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바닥재 전문 회사인 포보(Forbo), 섬유 박물관(Textile Museum)와 Kazerne Young 등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 전시 별 참가자들을 소개합니다.

  1. NEW ICONS – RIETVELD NOW

Atelier NL (t.e.), Maarten Baas (Lensvelt), Joost van Bleiswijk, David Derksen, Studio Drift, Jella van Eck, Kiki van Eijk (Cor Unum), Piet Hein Eek (Social Label), Jalila Essaïdi, Dave Hakkens, Arne Hendriks, Chris Kabel (Label/Breed), Christien Meindertsma (Label/Breed), Bertjan Pot (Weltevree), VANTOT (Envisions), Emma Verhoeven, Edwin Vollebergh (Social Label), Marcel Wanders (Moooi)

  1. THE M

Studio Alex de Witte

  1. MORE ATTENTION, PLEASE

Maarten Baas (Lensvelt, Cor Unum)

  1. TEXTIELMUSEUM POP-UP

Studio Job, Bertjan Pot, Tamara Orjola, Sanne Muiser

Studio Job

StudioJob_LoekBlonkklein

  1. CONNEXIONS

Charles Pétillon (Sunbrella)

  1. EMBRACING EXCHANGE BY DDX MAASTRICHT & PASSAGEN COLOGNE MATERIAL DESIGNERS

Grivec Bros, René Holten, Paul Koenen, José Maase & Mireille Meijs, Dirk Ploos van Amstel, Tanja Schell, Christoph Seyferth, Fabian von Spreckelsen GENERATION KÖLN Klemens Grund, Meike Harde, Kaschkasch, Tim Kerp, Thomas Schnur

  1. PAST PRESENT FUTURE

YOUNG ART CROWD Job Claassen, Thea Christy-Parker, Tristan Roques

KAZERNE YOUNG Axel Coumans, Charlíe Flotho, Gabriel Fontana, Tijnke van Gelder, Fiona Herrod, Sebas Reneman, Mia Tamme

  1. LINOLEUM, A DIFFERENT DIMENSION BY FORBO FLOORING

Ahrend, Alvar Aalto, Artek, Levi Baeten, Maarten Baptist, Brothers and Sons, Ronan & Erwan Bouroullec, Albert Lieuwe Bouwman, Tobias Brunner, Joe Clarck, Robert Curran, Faust Linoleum, Ferm Living, Gira, Marck Haans, Hella Jongerius, Herman Studio, Daphna Laurens, Lise Lefebvre, Daniel Lorch, Maarten Kolk & Guus Kusters (MKGK), Kim van Nispen, Stefano Sabatè, Kustaa Saksi, Evangelos, Stylianos, Martens & Visser, Mieke Meijer, Phil Procter, Jesse Visser

Linoleum, a different dimension by Forbo Flooring

  1. SELECTED PARTICIPANTS

Aart van Asseldonk, Studio Minale-Maeda, Morgan Ruben, Studio Liga, Soyoun Kim, Lucas & Lucas, Sandra Lundberg, Océane Romanet, Siba Sahabi, Chris & Jody Vingoe, Cecilia Vitas, Vollaers Zwart

Stained plastics – Soyoun Kim

참가한 디자이너들 중 한국인들의 소식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Design Academy Eindhoven)의 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소윤 독립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1. ANTI-EFFICIENTS

Sooji Lee, Seungbin Yang, Sejoon Kim, Hyunjee Jung, Woojai Lee

Anti-efficients

또다른 한국 디자이너의 참여 소식입니다. 다른 디자인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섯 명의 다른 디자이너( 이수지, 양승빈, 김세준, 정현지, 이우재)로 이루어진 전시인데요. 수공예의 정신을 현대의 방법으로 혹은 자신만의 디자인 언어로 표현해냈습니다.

  1. CONTEMPO GALERIE

Isabelle Dyckerhoff, Gurt Swanenberg, Peter Zwaan

  1. LEAF

Michiel de Greef, Dries van Wagenberg (Sunbrella)

군 시설로 사용되던 곳에서 예술과 디자인으로 가득찬 공간된 ‘카제르네’. 더치 디자인 위크는 끝났지만, 다양한 전시와 행사들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게다가  2018년 가을에는 보수공사를 거쳐, 비즈니스 호텔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시 공간에서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미술관과는 조금 다른, 생생한 환경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에서 예술 작품을 더 친숙하게, 편안하게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가신다면, 창의 산업의 더 큰 힘이 될 이 특별한 공간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더치 디자인 위크의 하이라이트, Dutch Design Week Spotlight 소식이었습니다. 내년의 더치 디자인 위크는 2018년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내년에는 얼마나 더 즐겁고 다양한 더치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올 해 더치 디자인 위크를 즐기지 못해 아쉬우셨다면, 계속해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문화블로그 Dutch Culture Korea에서 다양한 네덜란드 예술, 디자인 소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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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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