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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같은 사진, Erwin Olaf

2016년 한 해 동안 해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고, 우수한 네덜란드 아티스트/문화예술기관 상위 100팀의 NRC culture top100을 기억하시나요?

그 중 14위에 올랐던 어윈 올라프(Erwin Olaf)에 대해서 더 자세한 소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지난 6월 24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Vogue Like a Painting)>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6월 24일부터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서 어윈 올라프의 세 번째 개인전 <Human&Nature>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어윈 올라프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보그(Vogue)> 에서 그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윈 올라프, 그는 어떤 사람일까요?

Alessandro Pisano ⓒ Vogue

Erwin Olaf, 1959. 7. 2~

네덜란드의 종합 아티스트 어윈 올라프는 사진, 비디오 설치, 조각의 분야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술 사진에서 종종 패션 사진의 규칙을 벗어나서 종종 아주 간단한 초상화형식으로 표현합니다. 그가 신중하게 강조하는 부분은 그림 같은 사진, 결점 없이 단정한 머리와 메이크업 등의 시각적 요소들입니다. 이러한 양식화되고 세련된 묘사는 종종 사회적 이슈나, 금기, 젠더 등과 같은 숨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어윈 올라프의 작품

올라프는 예술 사진의 많은 시리즈의 영감을 그 자신의 삶에서 찾았는데요. 예를 들어서 나이 들어가는 과정(성인이 된, Mature, 1998), 어머니와의 관계(분리, Separation, 2003)의 경험, 또는 다양한 호텔 방에서의 경험과 숙박(호텔, Hotel, 2010)의 경험 등이 있습니다.

© Erwin Olaf

(Seperation, 2003)

© Erwin Olaf

(Hotel, 2010)

비(Rain, 2004), 희망(Hope, 2005), 비탄(Grief, 2010), 가을(Fall, 2008) 시리즈들 에서 그가 탐험하고 도전했던 내용은, 가정의 행복에 대한 개념이었습니다.

© Erwin Olaf

(Rain, 2004)

© Erwin Olaf

(Hope, 2005)

© Erwin Olaf

(Grief, 2010)

© Erwin Olaf

(Fall, 2008)

그의 최근의 시리즈들 중에 베를린(Berlin, 2012), 기다림(Waiting, 2014), 길들여진&화난 (Tamed&Anger, 2015), 피상적인(Skin Deep, 2015)과 같은 일부는 그의 초기의 스튜디오 작업의 경계를 벗어나서 새로운 육체적이고 감정적인 영역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 Erwin Olaf

(Berlin, 2012)

© Erwin Olaf

(waiting, 2014)

© Erwin Olaf

(Tamed & Anger, 2015)

© Erwin Olaf

(Skin deep, 2015)


  • 어윈 올라프의 생애

올라프는 1959년 네덜란드의 힐베르숨(Hilversum) 태어나서 위트레흐트 학교(Utrecht School)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고, 처음으로 국제 예술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8년 입니다. 이 때 청년 유러피안 사진작가 대회(Young European Photographer competition)에서 그의 Chessmen 시리즈가 1등 상을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다른 많은 국제대회에서도 수상을 이어가는데요. 2006년 올 해의 포토그래퍼(Photographer of the Year in the International Colour Awards in 2006), 2007년 쿤스트 아트지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Kunstbeeld magazine’s Artist of the Year of the Netherlands in 2007), 2011년 네덜란드 요하네스 베르메르 상(Dutch Johannes Vermeer Prize in 2011), 그리고 미국 루시 어워드(Lucie Award)에 그의 모든 작품이 전시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상업 사진 부문에서 여러 번의 은사자 상(Silver Lions)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라프는 여러 공동 전시와, 개인전을 열기도 했는데요. 헤이그 사진 박물관(The Hague Museum of Photography)와 네덜란드 국립미술관 라익스 뮤지엄(Rijksmuseum)외에도, 스페인의 빌바오 아트센터(Bilbao Art Centre), 이탈리의 볼로냐 현대 미술 갤러리(Modern Art Gallery of Bologna), 모스크바의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등에서 전시가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2014년부터 유통되고 있는 네덜란드 유로 동전을 디자인하기도 했는데요. 네덜란드의 빌럼 알렉산더(Willem Alexander) 왕의 초상을 담고 있습니다. 1987년부터는 영화를 만들기 시작해서, 최근에 그의 영화가 파리의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와 뉴욕의 FIT 박물관(Museum at FIT)에서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 어윈 올라프 전시

어윈 올라프는 네덜란드의 고전 회화 형식을 사진작품에 차용하여 상업 사진과 순수 예술 사진의 경계를 허물고, 인물과 오브제를 단순한 상업적 수단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패션 사진가인 동시에 성공한 상업 사진가인 어윈 올라프. 그의 작품들을 실제로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어윈 올라프의 세 번째 개인전 <Human & Nature>는 ‘공근혜갤러리’에서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열립니다. 이 전시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6월 24일 개막하는 <Vogue Like a Painting>전을 기념한 특별전인데요. 올라프가 2000년대에 제작한 시리즈 가운데 인물과 정물 사진을 모아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한다고 합니다.

정물 사진 중에서 <Moooi Accesories(2008)> 광고사진 시리즈에는,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Moooi의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델프트 블루(Delft Blue)  자기들을 놓고 찍은 작품도 있는데요. 이는 17세기 황금시대의 네덜란드 바니타스 정물화(Vanitas Still Life)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2019년 파리를 배경으로 작가가 상상한 미래적이고 현실 풍자적인 영상, 사진작품 <최신유행(Le Dernier Cri, the latest fashion, 2016)> 그리고 <Fall (가을, 2008)> 시리즈 등 15점의 사진과 영상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Vogue Like a Painting)>전6월 24일부터 10월 7일가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세계적인 잡지 보그의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이미지를 통해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예술사에 있어 상징적인 명화에서 얻어낸 영감을 매력적인 사진으로 풀어냈다고 합니다. 어윈 올라프의 출품작 수는 많지 않지만, 그 외에도 세계 최고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이면서, 미술의 역사가 사진 작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예술이 패션에 어떤 식으로 영감을 주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전시입니다.

또한, 어윈 올라프의 작품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구하우스(Koo House)에서 일부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Koo House

무더운 여름, 한가람 미술관의 <Vogue Like a Painting>전과 공근혜 갤러리<Human & Nature>전에서 어윈 올라프의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Published by Dutch Culture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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