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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마술사, 그래픽 아티스트 M.C. Escher

20세기 초에 활동한 네덜란드 판화가이자 드로잉 화가, 그래픽 아티스트인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 에셔는 철저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세밀한 선을 사용하여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느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 초현실주의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같은 모양들을 서로 겹치거나 틈이 생기지 않게 늘어놓는 ‘테셀레이션(tessellation)’, ‘착시’ 등을 이용한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C. Escher)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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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her in Rome, Italy -– 1930)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1898. 6. 17 – 1972. 3. 27)

그는 1898년 네덜란드의 레이우바르던(Leeuwarden)에서 태어났는데요. 그는 <올라가기와 내려가기(Ascending and Descending)>, <상대성(Relativity)>과 같은 소위 ‘불가능한 건축’의 양식, 그리고 테셀레이션, 착시를 활용한 작품들로 유명한데요. 또한 그는 이탈리아에서 머무르고 여행하는 동안 더 현실적이고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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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vity, 1953)

에셔는 그의 일생 동안 448개의 석판 인쇄물, 목판화, 그리고 2000개가 넘는 그림과 스케치들을 남겼는데요. 그는 그래픽 아티스트로서의 작업 외에도, 삽화 작업이나 태피스트리(tapestries), 우표, 벽화 등을 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하를렘(Haarlem)에 있는 건축 장식 예술 학교에 등록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1주일 후, 에셔는 그의 아버지에게 건축 대신에 그래픽 아트를 공부하겠다고 알렸는데요. 그의 재능을 알아본 그래픽 아트 스승인 예쉬렌 데 메스쾨이타(Samuel Jessurun de Mesquita)의 권유로 그래픽 아트에 전념하게 됩니다.

학교를 마친 후에는 이탈리아 여행을 하며 그의 아내인 예타 위미커(Jetta Umiker)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1924년 결혼 후, 로마에 자리잡고 1935년까지 그곳에서 머무릅니다. 이 11년 동안 에셔는 매년 이탈리아 전체를 여행하면서 판화를 위한 다양한 그림과 스케치를 그렸고, 집에 돌아와서는 판화로 만들어냈습니다.

이 스케치들 중 많은 것들이 이탈리아 이후의 에셔의 석판 인쇄물이나 목판화 속에서 사용 되었는데요. 예를 들어서 1961년도 작품인 <폭포(Waterfall, 1961)> 배경은 그의 이탈리아 시기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1952년 작품인 목판화 <물웅덩이(Puddle, 1952)>에서 물웅덩이에서 반사되고 있는 나무는 그가 1933년에 만든 목판화 <칼비의 소나무(Pineta of Calvi, 1933)>에 사용된 나무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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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fall,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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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ddle,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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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eta of Calvi, 1933)

  • 평면의 규칙적 분할(the Regular Division of the Plane)

그가 아래 그림과 같은 그의 특색이 담긴 ‘평면의 규칙적 분할(the Regular Division of the Plane)’의 형태를 띤 작품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1922년 스페인 그라나다(Granada)를 방문한 이후입니다. 14세기 무어 왕조가 세운 궁전인 알함브라(Alhambra)를 처음 방문 하면서, ‘평면의 규칙적 분할’에 매료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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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hambra in Gr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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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ular division of the plane with birds, 1949)

  • 테셀레이션(Tessellation)

또한 에셔는 수학적 변환을 이용해서 새, 물고기, 도마뱀 등의 창조적인 형태를 화면의 빈 공간 없이 계속해서 반복하는 ‘테셀레이션(tessellation)’으로도 유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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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rd No.15, 1937)

  • 착시

아래의 작품처럼, 이미지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바꾸는 방법, 보는 사람에 따라 그림의 전경을 배경으로 또는 배경을 전경으로 지각하도록 하는 방법 등을 사용한 ‘착시’ 예술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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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and Night, 1938)

에셔의 예술은 계속해서 전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작품활동 당시에 그는 그다지 인정받지 못했는데요. 예술의 고전적인 범주를 뛰어넘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술은 그가 세상을 떠난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예술가, 건축가, 수학자,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그의 작품들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하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 5월에는 Supreme의 2017년 S/S 컬렉션으로, 에셔의 작품과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옷들이 발표되었습니다.

Courtesy of Supreme

Courtesy of Supreme


에셔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그가 우리를 둘러 싼 세계에 대해서 아주 예리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그의 ‘환상’에 대한 표현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에게 현실이 경이롭고 매혹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현재까지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에셔와 그의 작품들, 실제로 만나 본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에셔의 작품들이그의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한국을 찾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그림의 마술사’ 에셔전>이 7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최초 공개되는 130여점의 그의 작품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네덜란드 문화, 예술을 사랑하시는여러분을 위해,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문화블로그 Dutch Culture Korea에서 <’그림의 마술사’ 에셔전> 초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그림의 마술사’ 에셔전> 초대 이벤트

에셔의 작품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Published by Dutch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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